안녕하세요. @Mattchoi 입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이렇게 공무원이 되고자 발버둥 쳤는지,
왜 우리 청년들이 공무원이 되는게 꿈이 되었는지.
가슴이 아픕니다.
초등학생조차 장래희망을 공무원이라 적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겨우 공무원이 꿈이라니'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제앞에 놓인 녹록치 않은 현실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골치아픈 생각들을 집어치우고, 오늘만은 스티미안 여러분께 행운을 기원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내가 오늘 시험을 치르거든요.
제 아내, 아침에 나가서 11시넘어서 까지 공부하고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유리맨탈 때문에
시험장에서는 긴장을해서 번번히 실수하고
그 실수 때문에 떨어지곤 했었죠.
모의고사는 여유있는 합격점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지금 저는 아내를 데려다 주고
시험치고 나오길 기다리면서 정~~~말 오랬만에 된장남의 상징 커피숖에 왔습니다.
제 카드가 한달에 한번 할인이되는데
그동안 못쓰다가요 처음으로 왔는데 실적이 안된다고 하네요
슬픕니다.
잠시 후 열시부터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그때부터는 저도 심장이 두근거릴것 같습니다.
지난 몇번의 시험동안 느낀건데요.
부부란 참 신기해서, 아내의 긴장이 저에게도 전달이 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전 미신따윈 믿지 않습니다만.ㅋㅋ
저도 공무원들 참 별로 안좋아 하는데요
스티미안 여러분,
오늘 하루만 잠깐 눈을 감고
전국의 공시생을 위하여 기원해주세요.
제 아내를 위한 기원을 넣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ㅋㅋ
행운이나 요행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노력한 만큼의 결과만 얻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이순간 만큼은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아내에게 형편없지만 진심이 담긴 이 글을 받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