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치과과잉진료>이게 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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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지막으로 치과를 갔던게 정확히 1년이 넘었다.

2016년 12월 겨울이었고 찬 음료를 마실때마다 앞니가 너무 시려서 시린이를 치료 하려고.

당시 버스광고, 지하철 광고에도 많이 봐왔던 해운대 장산에 위치한 대형 치과에 갔다.

먼저 접수를 하고 있으니, 입안 상태를 보지도 않고 엑스레이, 방사선사진 등 정밀 검사를 권유했고,
당시 치과를 거의 2-3년 만에 간 상태라 정확한 치아 상태를 알고싶어 검사에 응했다.

이날 검사비만 10만원이 넘게 나온걸로 기억한다.

검사후엔 상담실로 안내하더니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검사 결과를 설명해주시더라.

앞니와 송곳니쪽 치아마모가 심하다,
그래서 이가 시린 증상이 있고, 칫솔질과 관계없이 타고난 치아가 약해서 자연스레 잇몸부분 치아가 마모가 된거라 보강치료를 해야한다 어쩌고 저쩌고,,
충치가 6개가 있으니 치료를 해야한다며

토탈 진단비 150만원가 나왔다.

예상못한 진료비에 당황해하자 전체 치료비를 일시불로 결제하면 충치치료비를 개당 얼마씩 할인해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당시 한꺼번에 치료를 다 하지 않았다.

불편하고 아팠던 시린이 치료와 마모된 송곳니 보강치료만 2주정도 받고 나니 이가 시린 증상이 없어졌고.
당장 아픈게 아닌 충치 치료는 자연스럽게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라 ㅎㅎ

그렇게 찝찝하게 미루고 미뤄온지 1년이 지나고 새해가 되서 큰맘먹고 오늘 치과에 다녀왔다.

오늘은 엄마가 다니시는 다른 치과에 갔다.

검진후 의사쌤 말씀이,

"지금처럼만 관리 하시면 됩니다~ 치료할게 없고 스켈링이나 한번 받고가세요"....

네??? 😳

그렇다 충치가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일년간 충치치료를 미뤄와서 불안하지만 큰맘먹고 간거였거든요....??

치아상태가 문제없어서 기뻐해야함에도

만약 일년전에 그 병원 말대로 치료를 받았다면?
없던 충치를 만들어 치료를 했을까?
멀쩡한 치아에 구멍을 내고, 뭔짓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황당하고 괘씸함이 몰려오더라.

나만 느낀점인가 싶지만 치과에 가면 의사한테 간단한 치료를 받고 간호사에게 선택지를 받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중 상, 중, 하 의 치료방식.

정확히 말하자면 금, 은, 동 도끼를 골라야 하는 느낌;

고치긴 고쳐야 하고, 고치라 하고 그중 하나를 사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그 방법 외엔 없다는 느낌도 받았고.

정말 수많은 치과가 있는데 어떻게 환자에게 사기를 치지 않는 병원을 선택할수 있을까?

치과 뿐만이 아니다. 어느 순간 에스테틱 관리실로 둔갑한 피부과부터 돈되는 미용시술 과 다이어트 시술만 앞세운 의원들... 하....

제대로된 병원 어디있나여?

원래 의료기관에 신뢰도가 낮았지만 이제 뭐 생니 뽑힐까봐 두려워서 병원이나 갈수 있을지 걱정 해야하나?

씁쓸한 마음은 마음이고,,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본 치과치료 과잉진료 행태에 대한 글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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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유명하신 분이죠.. 강창용 이라는 치과의사분께서 치과 과잉진료에 맞서겠다고 양심선언 하시고, 방송 출연해서 문제제기, 치아사진 비교 동영상등으로 페이스북, 유튜브에 고발을 이어가시다 치과 협회에서 거의 왕따, 매장당하시고 보복까지 당하셨다는;;

다음은 강창용 원장님이 말하는 과잉진료 피하기 몇가지 방법입니다.

스티미안 분들께라도 알려서 과잉진료를 막고
이분도 응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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