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세번째 포스팅!
마닐라에서 엘니도까지 생각지도 못한 이동시간에 최악의 컨디션까지 겹쳐 도착한 날은 숙소에서 기절.,
눈을뜨자마자 날씨를 체크하고 조식을 먹으러간다
날씨가 전혀 쨍하지가 않다 ㅋㅋ
숙소가 엘니도 타운에 있어서 주변에 뭐가 있나, 구경도 할겸 설렁설렁 걷다가, 샌드위치랑 파니니 간단히 먹으러 자리잡고 앉은 곳.
근데 아무리 엘니도가 휴양지라도 넘 비싼거 아님?
치킨파니니+샌드위치+수박쉐이크+물1병 먹고
1100페소= 25000원 정도 🤔🤔
비치 근처 레스토랑 이었는데 쨍하기는 커녕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것만 같은 날씨.
밥먹고 약간 기분좋아짐ㅎㅎ
근처 산책 한바퀴.. 날씨정말 우울... 에메랄드 바다 어디갔니ㅠㅠ
비치따라 걷다가 만난 강아지들 🐶..
너무 귀여운데 너네 왜케 슬퍼보이니 ㅎㅎ
엘니도에 오면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가 바로 아일랜드
호핑투어인데 미리 예약해야하기에 오늘까지도 느긋하게 푸~~~욱쉬는걸로.
트라이시클을 타고, 15분 정도달려
남서쪽에 있는 라스카바나스 비치( Lascabanas beach)에 도착.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조그만 비치가 나온다.
우리 흰듕이랑 나 💕
흰듕이 뒤로 보이는 곳,
음료수 맥주 술, 간단한 스낵을 파는곳도 있다.
오래전 잠시 보라카이에서 지낼때 숨은비치, 조용한곳 찾아 갈꺼라고 갔다가 정말 외딴곳이라 구멍가게 하나 없는 땡볕에서 물한모금 못먹고 일사병 걸릴뻔 했던 적이 있는데 여기선 그런걱정은 없네 ㅎㅎ
(적당한 현금을 꼭 갖고 다니세요)
누워서 댕굴, 책읽다가, 수영하다가.
햇볕도 나왔다가, 구름에 숨엇다가.
사진도 찍고..
이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다음날부터 열대성 태풍 영향으로 엘니도 모든 선박이용 투어가 금지됬다능 사실ㅋㅋㅋ
저멀리 먹구름이 괜한 먹구름이 아니였다.
엘니도 처음이자 마지막 비치에서 찍은 사진으로 남을줄 꿈에도 모르고...(또르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sunset lounge bar,
탁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게 이름처럼 선셋보러오면 딱일것같더라능ㅎ
망고쥬스 인증샷 너머에도 몰려오는 먹구름이 ㅋㅋㅋ
여기서 멍때리거나ㅡ책읽기 좋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먹고 쉼ㅋㅋ
날씨가 안좋으면 정말 할게 없는 엘니도다.
태풍때문에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하게, 못하게 될쥴도 모르고 둘쨋날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