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어제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띵똥~ 낯선 메일이 하나 와 있네요.
- 제목: Korean Cyberattack Fails to Foil Crypto-Ratings Release
- 발신자: Weiss Ratings
스팸인가.. 하다가 발신자를 보고 메일을 열었습니다.
엊그제 신청한 Weiss Ratings의 이메일이었으니까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 사회가 신용사회로 접어들면서 돈을 떼 먹을지 여부를 판가름 하는 것이 중요한 투자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각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채권이나 파생상품 등에도 신용평가를 해서 점수를 매겨오고 있고, 국가신용등급도 평가를 하고 있죠.
(출처: index.go.kr)
지난 1997년 IMF 당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최저점을 찍어 우리나라의 외채 상환능력이 매우 불안정 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어린 마음에는 정말 나라 망하는 줄 알았고, 금모으기 운동에 온 국민이 동참하는 것을 지켜봤더랬죠.
자, 다시 돌아와서 오늘의 이 메일은 암호화폐 들에 대한 첫 번째 등급평가입니다.
비록 메일 제목은 '한국놈들이 평가 발표를 망치는데 실패했어!'지만요. -ㅅ-
헤드라인만 보면 '한국인들이 사이버 공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암호화폐 등급이 발표되었다. 비트코인은 C+, 이더리움은 B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10만명 이상의 유니크한 사용자의 접속이 아시아로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걸 관심으로 이해하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지 왜 공격으로 보는건지.. -ㅅ-;;
아무튼 메일에서 주요 포인트를 4가지 정도로 표시해 두고 있는데요.
- 비트코인(C+)은 대장인데 네트워크 보틀넥 같은 문제가 있고,
- 이더리움(B)도 두 번째로 잘 알려져 있고 기술적으로도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고,
- 노바코인(D)이나 살루스(D)는 기술과 혁신 측면에서 빈약하고,
- 스팀(B-)은 소셜네트워크 기능으로 특화되어 상대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읭? 스팀?? 내가 잘못 본 건가?? 하고 다시 봤습니다.
스팀 맞네요. 우리 스팀이 맞습니다. ㅠ_ㅠ
오늘 발표한 총 74개 코인 중에 당당히 2번째 그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EOS가 B 등급으로 최고점을 받고 있고, 스팀과 네오, 에이다가 B- 등급으로 두번째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EOS 투자자로서 EOS가 최고 등급을 받은 부분도 환영할 만한 소식이네요. : )
아무튼 이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스팀이 달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발표 이후 무려 30% 이상의 상승을 하고 있네요.
신용등급이 시장가격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신용등급 대비 마켓캡을 비교해 보면 상위권 가상화폐 중에는 가장 저평가 된 게 스팀이네요.
스팀의 가치와 현재의 시장가격은 일치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