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속동 전망대 - 망둥어 잡기

mastertr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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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동 앞바다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요즘 참 많이 바쁘다 보니 이런 저런 기록들도 제대로 못남긴 것 같습니다.
주말에 신나는 곳을 다녀왔는데도 말이죠. ㅎㅎ
주말 내내 놀고 돌아와서는 기절하고, 다시 월요일 바쁘고.. 이런 일상입니다. : )



주말에는 충남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다섯 가정이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죠.
아이들도 제법 자랐지만 부모들도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지라 몇 년 전 모임 때처럼 아이들을 재우고 새벽 3시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는 체력이 딸리는 게 느껴지더군요.;;
새벽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젠 틀렸어..'라고.. -ㅅ-

다음 날 홍성 속동 전망대가 있는 바닷가로 놀러를 나갔습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 져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여유를 부리기 참 좋더군요.
몇 년 전에도 이곳에서 돗자리 펴놓고 놀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멀리 안면도

저기 멀리 보이는 육지는 안면도입니다.
비가 왔다 그쳤는데, 하늘도 그림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게도 잡고 놀았는데, 이곳에서는 망둥어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아기~ 망둥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큰 친구들은 아니고, 파도에 밀려 나왔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빨라 잡기는 엄청 힘드네요.
​​
잡았다

잡았다~♬ 뚜루루뚜루~♬ 잡았다~♬ 뚜루루뚜루~♬
​​

간신히(?) 몇 마리 잡았습니다.
잠자리 채가 있다면 확~ 쓸어오는 건데.. 아이들에게 원시시절의 모습 그대로 손으로 물고기 잡는 모습을 시연해 줍니다.

고기 통

음료 통에 망둥어 친구들을 여럿 모셨습니다.
그냥 두면 되겠지 했는데, 이 친구들은 벽을 타고 올라와 탈출합니다. ㄷㄷ;;

아이들은 소리지르고 난리났습니다.
이게 인생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ㅎㅎ

코부니_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