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과 변화된 우리의 일상

mastertr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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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다시금 엄청나게 추운 주말을 맞아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보낸 주말이었습니다.
(사실 집 밖으로 나간 적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들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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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야기

결혼하면서 산 TV가 오래되어서인지 화면이 흐리게 껌뻑거려서 이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요.
우리 집의 12년 된 TV보다 더 크고 좋아 보이는 TV가 중고 가전제품 매장 밖에 놓인 것을 보고 아이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와~ 저기 중고 가전제품 매장에서 파는 TV가 우리 집 꺼보다 크고 좋은 거 같은데? -ㅅ-

원래는 이놈들이 책을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꾸지 않았던 것도 있었는데 생각만큼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흐릿한 TV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아이들 눈 건강도 걱정되어 결국 TV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TV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32인치짜리 오래된 TV를 보내고, 새로 50인치 짜리에 화면이 짱짱한 4K 스마트 TV가 들어왔습니다.

코인 가격이 많이 올랐으면 조금 팔아서 살까 싶기도 했었지만, 반토막 이상 난 코인 가격에 코인푸어 생활을 손절로 청산하는 것이 아쉬워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했습니다. -ㅍ-

아무튼 이 12개월 무이자할부로 들여온 이 TV는 인터넷 연결도 되고, 케이블 TV처럼 자체 채널도 있고.. 완전 좋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12년된 32인치 TV의 절반 가격이라니!!!

이제 6살이 된 막내는 음성 버튼을 누르더니 혼자서 유튜브로 게임 동영상 검색까지 합니다. -ㅅ-;;
역시 기술의 발전은 편견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술로 인해 우리의 일상의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대학에 가던 시절 처음 가지게 되어 가슴 설레이던 삐삐의 추억을 뒤로한채 어느새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약속을 할 때면 어디어디 상가, 어디어디 서점에서 몇 시에 만나자고 꼭 약속을 해야했고, 혹시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연락이 안되어 허탕을 칠 수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어디서 몇 시에 만나자는 약속도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건조기의 대중화로 많은 집에서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저희 집에도 전기 건조기를 들여놓고는 '정말 잘 샀다~'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뽀송뽀송한 수건의 질감에 완전 만족하고 있구요. -ㅅ-

주말동안 회사 사무실 난방을 하지 않아 월요일 출근 시간이 되면 꽤 춥습니다.
월요일 아침 차갑게 식은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예약 난방 기능으로 출근 전에 좀 덥혀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가정에도 IOT 기기들이 도입되고 있어 난방이나 냉방, 가스, 조명 등의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변해가고 있습니다.
명절 때 집을 오래 비우게 되면 집이 차갑게 식는데, 이번 구정에는 돌아오기 몇 시간 전부터 난방을 시작하도록 설정하는 걸 좀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ㅎ

다시 한 주의 시작입니다.
아직 날씨도, 시장도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

야야님_mastertri_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