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의 반란

mastertr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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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더위가 조금은 가신 저녁입니다.
​몸도 찌뿌둥하고 무거워서 무작정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시안게임 경기를 본다는 식솔들을 두고 나서는데, 둘째가 산책에 따라 나섭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비교적 최근 생긴 노브랜드 매장에 들렀습니다.
노브랜드는 2년 전 전문매장을 시작한 이후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최근 급격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드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망할 뻔 했던 주춤했던 신세계 계열의 편의점이 '이마트24'라는 이름을 달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것도 재미있게 보고 있죠.
물론 대기업의 모든 상권 싹쓸이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말입니다.



이마트 혹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의 한쪽 구석에 들어와 있던 노브랜드 제품이 가득한 전문매장은 처음 들어가 봅니다.
약간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중간 형태를 띄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PB상품(Private Brand)이지만, 컵라면이나 일부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브랜드 그대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초코칩

가성비가 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초코칩 한 통을 집어듭니다.
둘째는 옆에서 살며시 미소짓습니다.
일단 산책을 따라 나서서 의외의 수확을 얻었으니까요.
400그램짜리 과자 한 통이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400그램에 3,480원 정도니까 일반 과자들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커피

그리고 이건 무려 2.1리터짜리 커피인데요.
맛은 좀.. 취향이다라고 하긴 어렵지만 2,98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6개 들이 컵라면 한 박스와 밀크 초콜릿, 대만식 펑리수 등등..

원래 산책인데... 산책 나왔는데... -ㅅ-;;​


원래 그런 거 아니겠슴까~? ㅎㅎ
장바구니도 없이 나오다 보니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물건을 잔뜩 넣고, 둘째는 한 손에 초코칩 쿠키 통을 들고 쫄래쫄래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Cheers~!!

코부니_다스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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