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선 아무도 설명이란걸 해주지 않는다
나는 최대한 정중하게 그들이 설명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묻는다 설명을 듣기위해
그들은 환자를 아래 계급쯤으로 보며
자세히 질문하면
네가 들음 알아 라는 표정을 짓는다
의사를 만나기위한 몇시간의 기다림과 며칠의 기다림은
5분도 안되서 몇마디 설명으로 끝났다
엄마랑 나는 정말 각종 검사들을 하기위해
일벌처럼 여기저기를 뛰어다녔다
각종 검사실 앞의 사람들은 수용소의 죄수처럼
번호표를들고 처벌을 기다려야만 했다
앉아있을 의자도 모자랐다
마치 전쟁통이 이런게 아닐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돈을 지불하였다
보험도 안된다는걸 나중에 알고 물으니
이 병원은 그런거고
병원마다 다르단다
그냥 까라면 까는거였다
그 병원과 그 의사 악플로 도배를 하고싶지만
아직 수술이 남아 있으니 참아야한다
아니 수술 전에 제대로 얘기좀 해봐야겠다
웃으면서 최대한 상냥하게
너희 병원은 왜 검사 비용이 비싸고 보험적용이 안되는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