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다 진실은 아니다.

marabar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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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에 의존해서 세상을 판단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명백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장자(莊子)』 「추수편」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인데...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가 동해 바다에 사는 자라한테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다고 한다. “나는 참으로 즐겁다. 우물 시렁 위에 뛰어오르기도 하고, 우물 안에 들어가 부서진 벽돌 가장자리에서 쉬기도 한다. 또 물에 들면 겨드랑이와 턱으로 물에 떠 있기도 하고, 발로 진흙을 차면 발등까지 흙에 묻힌다. 저 장구벌레나 게나 올챙이 따위야 어찌 내 팔자에 겨누기나 하겠는가? 또 나는 한 웅덩이의 물을 온통 혼자 차지해 마음대로 노니는 즐거움이 지극하거늘, 동해에 사는 자라, 자네는 왜 가끔 내게 와서 보지 않는가.”



자신의 세계가 좁음을 모르고 그것이 전부인 양 알고 있는 자, 즉 생각이나 식견이 좁은 사람을 비유할 때 사용하는 말이 되는데...
살다 보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지요...

자 다음 그림을 한번 보지요...
착시.jpg

'A와 B는 같은 색'이다는 주장을 누가 펼칩니다...
여러가지 반응이 나올 수 있을 것인데...

1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라고 상대방의 주장을 묵살하고...
같은 색이 아니다는 자신의 고집에 사로 잡힙니다...
암포화폐에 대한 유시민작가의 태도가 이와 비슷한 부류가 아닌가는
생각을 해보고요...

2

전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일단 들어는 보자는 열린 자세로...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합니다...

3

같은 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분위기에 휩싸여... 같은 색이라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본심은 전혀 동의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느 쪽에 해당하시는지요???

좀 지저분하지만... 그림판에서 주위 배경을 지워 봤습니다...

착시2.jpg

놀랍게도 A와 B는 같은 색입니다...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만 집착한다면... 더 넓은 시간과 공간의 세계를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보팅봇... 셀프보팅... 등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내가 보지 못한 또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개방적태도를 가지고...
함께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면 활기찬 스팀잇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 역시 댄과 네드가 만들어 놓은 매트릭스에 갇힌 개구리에 불과할까요?

그래도 꿈의 유치원 스팀잇은 오늘도 신나게 달려나갑니다...!!!

스팀유치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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