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캐나다에 무작정 오기 전에
대학을 갓 졸업한 초보 직장인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경험한 회식은,
일단 퇴근 후에 시작합니다.
1차 먹고 마시기 무한 반복.
2차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부르며 마십니다,
그리고 2차와 3차 그 중간에,
빠지는 부류와 잔류 부류로 나뉘고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가는자. 마는자. 도망자. 취한자.
저의 경우는 취한자 아니면 도망자였죠.
가끔가다가는 그립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회식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술도 잘 못하고 집에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 더 컸죠.
(뭐. 월화수목금금금금금의 생활에서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이랄까요.)
그럼 지난 주 금요일에 했던 TEAM BUILDER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TEAM BUILDER는 팀웍을 다지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회식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일단 업무시간을 이용합니다.
대부분 12시 부터 시작하고, 1차로 간단히 맥주와 점심을 먹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젝트 매니저 그리고 제너럴 매니저까지
함께 하지만 불편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불편하지만 다른 팀멤버는 전혀 불편함이 안보입니다.
(아직도 한국의 상하관계가 몸에 베인 관계로...^^;;)
캐쥬얼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저는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들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머리에 과부하가 생겨 자주 멍~~~해 집니다.
가끔씩 ㅋㅋㅋ 저에게도 질문이나 대화가 넘어오는데
못알아 들을때가 가끔... 아니... 좀 많이.... ㅋㅋㅋ
암튼 그럴때면, 주무기! 웃음으로 대충 넘어갑니다.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러네요. ㅋㅋㅋ)
2차는 대부분 팀웍을 다지는 액티비티를 합니다.
Locked Room(방탈출게임), 볼링 그리고 미니골프등
다같이 모여서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오늘은 실내에서 즐기는 카트를 타기로 합니다.
속도감 장난아니고 연속으로 세번을 탔더니 토가 쏠립니다.
각 라운드 마다 등수를 매겨 니 잘랐다! 나 잘랐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저는 변함없이 중간입니다. (저의 목표는 뭐든지 중간입니다.)
이렇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4시 30분 쯤 모두 집으로 갑니다.
좋치요? 아주 좋아요. ㅋㅋㅋ
제가 다니는 회사는 따로 근무 외 회식이라는게 없고
분기마다 한번씩 이런 TEAM BUILDER를 포함해서
Summer 파티, Kids 크리스마스 파티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
세개의 큰 파티가 있습니다.
이렇듯 제가 경험한 한국과 캐나다의 회식 문화는 좀 (많이)다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NOTE: 윗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연재 중인 이야기 중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