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친척이 전부 서울에 살아서 명절 때 귀경-귀성 정체를 겪어본 적은 없으나, 뉴스나 지인들의 무용담만으로도 충분히 그 고통이 전해진다. 아무래도 추석이다 보니 차에서 시간 보내실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어차피 죽일 시간에 새로운 음악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싶다.
비트포트 차트를 슥 훑어보고 감이 오는 음악들 몇 곡 들어봤는데, 차트 탑에 있는 곡이 엄청 좋아서 몇 시간 째 계속 듣고 있는 중이다.
Dom Dolla - Take It (Extended Version)
Dom Dolla 는 처음 보는 뮤지션이어서 뒷조사를 좀 했더니, 호주 출신 DJ 고 2015년부터 씬에 등장한 것 같다. 동영상의 Take It 은 7월 27일에 릴리즈 됐으니 아직 까지는 brand new tune 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데 최근 꽤나 핫한 것 같다. 들어보니 디제이들이 플레이하기 딱 좋은 음악 같기도 하고. 암튼 음악 딱 들었을 때 고개가 계속 움직이면 그 곡은 대박인 거다.
카페에서 와잎느님은 다음 주 업무 준비 중이고 나는 스팀잇 하는 중인데, 고개 좀 그만 까딱이라고 리드미컬하게 갈구신다. 아니 신나는 음악 듣고 가만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
신나는 걸 어쩌라고.. -.-
고개 까딱이다 보니 Gregory Porter 의 Liquid Spirit (Claptone Remix) 도 떠올라 같이 포스팅한다.
Gregory Porter - Liquid Spirit (Claptone Remix)
그레고리 포터에 대해서는 예전에 @laylador 님께서 그레고리 포터에 대해 상세히 포스팅을 하신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Claptone Remix는 재즈를 일렉트로닉으로 정말 잘 바꿔 놓았다고 개인적으로는 감탄하고는 하는 곡. 운전할 때 참 많이 들었었는데, 플레이하자마자 핸들 위에서 손가락 태핑이 시작되는 곡이다.
귀경-귀성 길에 시간도 많으실 텐데 함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