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a m e l P h a t & C r i s t o p hBreathe (feat. Jem Cooke)
Breathe 는 11월 16일 릴리즈 됐다.
오랜만에 취향 저격의 튠이 릴리즈 돼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베이스 라인이 적절하게 진지하고, 전개도 적절히 긴장감 넘치면서 메인 멜로디 라인도 적절히 심오한, 게다가 적절한 타이밍의 스트링 음색들! 이 나오면 그게 그렇게 좋은데, 이 튠은 마치 공식마냥 내가 좋아하는 대로 흘러가서 최근에 정말 많이 듣고 있다.
Camel Phat & Cristoph (feat. Jem Cooke) - Breathe (Radio Edit)
2주 전에 Breathe 를 포스팅할까 Gouryella 를 포스팅할까 고민하다 Gouryella 를 포스팅했었다. 포스팅을 하면서 나름의 룰을 세웠던 게 그래도 새로 나오는 튠들은 비트포트 Top15 안으로 올라오는 튠들만 포스팅하고자 했는데, 당시 breathe 는 이제 막 릴리즈 돼서 Top30 에도 올라오지 못했다. 좋은 음악이면 순위가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나 혼자 좋다고 설레발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최소한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놓기 위함이었고, 그래도 나름 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면 남들도 좋아할 수 있는 튠이라 여겼다. 여튼 그래서 Breathe 의 현황은 당당히 차트 위에서 3번째에 자리한다.
Camel Phat 은 Dave Whelan 과 Mike Di Scala 두 명의 프로젝트인데, 두 명 다 영국 출신이다. 이들이 마찬가지로 영국 뉴캐슬 출신인 Cristoph 본명 Christopher Costigan 과 같이 작업해서 나온 튠이 Breathe. 암만 생각해도 예전 스타일이라 궁금해서 더 파고들어보니, Cristoph 가 레이블을 설립할 때 함께한 인물들이 John Digweed 와 Sasha 다. 추억 속의 이름들.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한참 활동이 활발했던 인물들과 레이블을 설립했으니, 아무래도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할 것이요, 그렇다 보니 내 취향과도 딱 맞는 음악이 릴리즈 된 듯하다.
Camel Phat & Cristoph (feat. Jem Cooke) - Breathe (Original Mix)
처음에 올려둔 동영상은 Radio Edit 로 기승전 다 뺀 채 다짜고짜 핵심만 들려주는 버전이고, 아래의 동영상은 Original Mix 로 온전한 튠이다. 이쪽 음악을 좋아하다 보면 Radio Edit 같은 경우는 너무 짧고 김새서 잘 안 듣게 된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음악은 창작자와 리스너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초반 빌드업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을 향해 음악이 흘러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창작자는 이러이러해서 이런 음악을 만들었어라고 리스너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하는데, 앞뒤 다 짜르고 본론만 듣자면 별로 애착이 안 생긴다. 업무 대화나 컴플레인 같다고나 할까.
E p i s o d e | L i s t
Ep. 001 Ep. 006 Ep. 011
Ep. 002 Ep. 007 Ep. 012
Ep. 003 Ep. 008
Ep. 004 Ep. 009
Ep. 005 Ep. 010
M a c h e l l i n T u n e | L i s t
Machellin Tune | Above and Beyond. Porchester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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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ht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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