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h r l i n gS t h l m S u n s e t
재작년 말-작년 초부터 힙한 라운지 등에 가면 유독 색소폰 소리가 들어간 chill-out 음악들이 많이 흘렀다. 트렌드가 바뀌나 보다 했는데, 그 중심에 Ehrling 이 있다.
23살 Swedish 청년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만들어 왔는데, 벌써 경력이 10년에 다다른다. 나 23살 때는 음악 들으며 스타하고 보드나 탔는데-.- Ehrling 은 멘탈도 훌륭해, 애초부터 copyright-free 로 음악을 뿌려왔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Ehrling 음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훔치려는 무리들이 있어 좀 복잡한 모양이다.
EDM 의 장점이 적절하게 베이스와 비트 라인만 받쳐주면 그 위에 어떤 소리를 올려다 놔도 매력적으로 변한다는 것인데, Sthlm Sunset 은 느낌 충만하다. 소개받고 두세 번째 애프터에서 함께 차 타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 강변북로 같은 데서 틀자면 오 센스 있고 느낌 있어 보일 거 같은데.
착각인가..
T a l a m a n c aR e m e m b e r m e (Original Mix)
Talamanca - Remember me (Original Mix)
색소폰으로 공통분모를 찾자면 Talamanca – Remember me (Original)도 훌륭하다.
Nils Huzen 이라는 네덜란드 DJ 겸 Producer 의 프로젝트로, 이 사람도 십 대 시절에 친구랑 집에서 깔짝 깔짝 음악 만들어보다가 성공한 케이스다. 트랜스부터 하우스, 라운지, 드럼 앤 베이스 등등 전천후로 능한데, 선곡을 굉장히 잘한다. Talamanca mix set 들 듣다 보면 너른 바위 위로 물이 타고 넘어가듯 전개가 기가 막히게 자연스럽다.
듣기 편하게 밑으로 깔리는(?) 데 좋은 튠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부드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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