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월 3일은 시작해요 언리얼 2018 이라는 서밋이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경험이 없어도 언리얼 엔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는 교육 세미나라고 소개를 해두었길래 15,000원의 등록비를 내고 덜컥 등록을 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게임 엔진의 일종입니다. 게임 엔진은 게임 개발에 기반이 되는 요소들을 다루기 쉽게 만들어진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냥 게임 만드는 프로그램인거죠! 언리얼 외에도 최근에 자주 쓰는 엔진은 유니티가 있습니다.
제 전공은 게임과는 사실 무관한 일인데 언리얼 엔진 세미나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물리엔진이 포함된 툴을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액체(유체)의 이동을 시뮬레이션한다던지, 유전자 알고리즘을 실험해보고 싶거든요. 유체의 이동 같은 경우엔 제일 직관적이고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Cellular Automata 형식인데 유체의 점성이나 지형의 단차를 적용하여 유체의 이동에 제약을 주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물리엔진이 적용된 세상을 불러온 후, 내가 원하는 형태의 리소스만 추가하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유료 공개인 샘플 자료가 많고,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세미나를 발견했습니다. 언리얼 엔진 내에서 파이썬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텐서플로우를 접목하기 편할테니까요. C++에 파이썬을 얹어서 텐서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사용 중이긴 하지만 이런 지옥같은건 모 야메룽다!(이제 그만 둬!) 하고 싶습니다. 파이썬을 빨리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 배경의 코드는 실제로 C++에서 제가 작성한 코드.
py가 그득그득.
제가 원하는 바는 그런 것이고, 세미나는 게임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겠죠? 그저께 세미나에서 사용할 샘플 데이터를 받았는데 제목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젤다 스타일의 기믹 레벨 제작하기, 시작해요 언리얼 2018 - 플랫포머, 배틀로얄 - 샘플 메뉴얼 이런 식입니다. 샘플 코드도 있는데, 언리얼 엔진 프로젝트를 써본 적이 없어서 코드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가서 배우면 알게 되겠죠? 물론 강의 듣는다고 다 알면 세상에 C학점 받는 학생 같은건 없겠지만요. ^^7
미리 엔진을 실행하고 데모 프로젝트 같은걸 열어보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언리얼 엔진이 유료였는데 , 2015년부터 무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련 포스팅을 하면 부담없이 따라해보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네요. 초보가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문구인데 그 분은 고수
아무튼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