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나... 너무 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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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나!"

제 아들이 눈이 올 때면 하는 말입니다. 이제 세살이지요.

"아빤 빨라!"

제가 횡단보도 파란불 안에 건너기 위해 아이를 안고 뛸 때 하는 말입니다.

"아빠 최고!"

제가 힘이 들 때, 한 마디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말입니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 멍청한 질문에

"아빠, 엄마 다 좋아!!"

라는 신박한 대답을 해냅니다.

요즘엔 사랑해란 말을 배웠습니다.

"아빠, 엄마, 할부지, 할머니, 이모, 삼촌, 누나 다 사랑해!!"

길게도 말합니다.

"너무 추어"

요즘 날씨 때문에 이렇게 말하네요.

다들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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