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일 새해 맞이를 한다고
새벽 4시에 안동에서 출발해 영덕강구항으로 해맞이를 떠났어요.
해맞이 언덕에 제대로 주차를 하고 해맞이를 즐겨볼 계획이었으나.
강구항을 지나 해변도로를 타던 중 이미 해돋이가 서막처럼 시작되었고
마침 차들은 가기 싫은 건지 가지 못하는 건지
이미 도로는 주차장이었고
다들 차에서 뛰쳐나와 해돋이를 즐감하였어요.
딸아이도 춥다고 하면서도
해안가 도로에서 ,,
출렁이는 바다앞에서...
1월의 바다가 토해내는 붉은 기운을,
칼바람을 맞아가며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바다를 주시하고 있었지요.
해가 떠오를때는 다같이 환호를 하구요.
네네
제가 좀 사진을 찍었습니다.
네네
제가 동영상도 조금 촬영했습니다.
(동영상 찍을 때 소리 들리니 조용히 하라고 딸아이를 아주조금... 진짜 조금 면박을 줬습니다 .)
(사진찍는데 자꾸 아까먹던 간식을 달라고 찾아서 그 입 다물라...조금 윽박질렀습니다. )
그런데 집에 와서
딸아이가 오늘 일기라며
집에서 이모집올때 일기장을 안가지고 와서
이렇게 썼다며
도끼눈을 뜨고 선생님께 이렇게 제출할거라고
반협박을 합니다.
주면서 자기는 절대로 절대로 이 일기를 고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팔짱까지 끼고 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