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식이 비싸다. 또는 싸다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계신가요?
많은 개미 투자자들은 경험에서 얻은 가치를 실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주식 작년에 만원 했었는데, 지금 오천원이네....싸네!!
이런 논리...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손익계산서랑 BS, CF를 분석하기 보다 과거 경험이 더 접근성도 쉽고 자기만의 노하우가 담긴 나름의 평가 기준이라 믿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기준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 있습니다.
이 가격 밑으로 가면 풀매수 한다!!
라고 생각하다가 실제 막상 그 가격이 오면 주저하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 입니다. 그때는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 가격은 절대 오지 않을 가격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는게 아닌가 불안감이 생겨서 이를 극복한 사람만이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 글의 제목을 "STEEM은 가치 조정자가 없고 SCT에는 있다"라고 정한 이유는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현재 스팀재단은 8달러에도 안팔던 스팀을 0.4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재단이 보팅봇 임대를 통해 얻은 수익은 그냥 공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보니 어떤 가격이든 팔면 장땡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BTC가 1만불을 돌파한 현시점에서도 0.4달러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0.3달러에서도 팔았으니 시장에서는 0.4달러가 비싸다라는 인식이 생긴 것이지요.
반면 SCT의 경우 현재 1 SCT = 1.5 STEEM 시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고작 2~300명 커뮤니티가 1스팀을 초과할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 입니다.
혹자는 SCT 운영자들이 인위적으로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 맞습니다. 상당수의 물량은 운영진 또는 SCT 고래들의 노력으로 방어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1.5스팀 가치를 방어하겠다는 시그널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SCT의 노력은 쓸모가 없는 무의미한 행동일까요? (확실한 것은 투자에서 자선사업가는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서 이야기한 경험법칙을 적용해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 SCT는 원래 1.5스팀 정도는 한다!!
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면 다들 그 이하의 시세에 팔면 손해라는 고정관념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 SCT에는 가치 조정자 기능이 작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저는 STEEM에 이 기능이 동작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수백만 스팀을 팔아서 자기들만의 파티를 했다면,
이제는 파티를 끝내고 출근 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