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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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고 집으로 가는 길....문득
노랫말이 들려온다.

!!!!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 했다.
그러니 당연히 ost도 듣지 못 했지...!
그런데 퇴근길 우연히 지나가던 상가 주크박스에서 울려퍼지는 희미한 노랫 소리를 듣고 빠져들었다.

그리고 집앞 공원에서 5번을 들었다.
근데 좀 취했는지 가사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들었다.

무슨 내용일까?



평가하는 직업병이 도진것일까?
왜? 뭐하려구?
중요하지 않잖아!?
내가 선택한 시간 동안 공감했으면 충분하잖아!

흐르는 물결이
내 발목에 감겨 나가면
깊은 곳에 숨겨둔 아픈 기억
모두 살아나고

어디에 기대 살아갈까
나를 스쳐가는
그 모든 것들이 상처인데

그댈 그린 밤들이
내게 욕심이란 걸
맘 아프게 알아
나를 택한 운명이
행여 그댈 맴돌아
붙잡지 못하게
이제 그대 곁에서 떠나가

내뱉는 숨마다
가시 돋친 고통이어서
깊은 곳에 숨겨둔 사랑 또한
그저 지워 내고

어디에 기대 살아갈까
나를 스쳐가는
그 모든 것들이 상처인데

그댈 그린 밤들이
내게 사치라는 걸
맘 아프게 알아
나를 택한 운명이
행여 그댈 맴돌아
붙잡지 못하게
이제 그대 곁에서 떠나가

언젠가 그대 곁에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가 언제라도
나를 잊지 않았다면

그댈 그린 날들이
내게 마지막 남은
기쁨이었단 걸
내가 택한 운명이
다른 무엇이 아닌
그대뿐이라는 걸

이제 그대 곁에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