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퇴마전설 이라는 게임을 온라인화한 게임인데, 2005년 쯤에 서비스 중단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레이어즈를 인생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자한 시간에 비려해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게임으로, 제 청춘(?)을 바쳤네요.
제 기억에 최종 1900렙 까지 올린 유저까지 보았습니다. (검객쿠사 ㅎㅎ)
문제는 이 게임 개발사가 레벨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버그를 제때 잡지 못 해서 게임 종국에 레벨 인플레이션이 폭증했고,
새로 시작한 뉴비가 따라갈 엄두를 못 낼만큼 레벨 8~9백대 유저가 많아지고 나니 뉴비가 말라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렙 유저들간의 피케이 대결 게임으로 일년 정도 유지되다가 결국 없어져 버렸습니다.
요즘 스팀잇에 글이 많이 줄면서 나중에 몇 명이서 떠드는 커뮤니티가 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다행히 아직은 스팀은 probably fair 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팀파워에 투자 하든, 인맥 형성에 투자 하든 투자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1원이라도 7일이 지나면 모두가 공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인출할 수 있습니다.
(글 쓰는데 공들인 만큼 보상을 못 받는다 하신다면 네이버에 같은 곳에 글을 한번 올려보세요. 댓글 하나 달리는지... 아무리 좋은 글도 읽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법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댓글 노가다든, 스팀파워에서 나오는 큐레이션이든 반드시 필요 합니다.)
특히, 저는 스팀잇이 가진 집단지성의 힘을 믿습니다.
탈중앙화가 왜 좋겠습니까.
검열 저항? ㅎㅎ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중앙화된 회사가 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해서 발생된다는 사기 같은 장점이 탈중앙화에 있다고 생각니다.
스팀 블록체인이 내것도 아닌데 스몬 같은 게임이 왜 나오며, Dtube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왜 나오겠습니까?
분명 이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깜짝 놀랄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구체화 할 것 입니다.
네드만 믿어야 했다면 진작 떠났겠죠.
그리고 혹시라도 구박만 받는 네드도 한번쯤 큰 일을 낼 수도 있겠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이제 휴가를 가야되지 않을까요?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