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중국 고사를 듣게 됐습니다.
자세히 검색을 해보니 유래는 다음과 같더군요.
노(魯)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은 일단 남과 약속(約束)을 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성격의 소유자(所有者)였다. 어느 날,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約束)했는데, 여자는 그 시간에 나타나질 않았다. 「조금 더 조금 더」 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소나기가 쏟아져 큰 개울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그러나 미생(尾生)은 「이 다리에서 만나기로 약속(約束)했으니, 이 자리를 떠날 수는 없다.」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교각(橋脚)을 붙잡고 버텼으나 급류(急流)에 휘말려 떠내려가고 말았다.
융통성 없이 약속만 굳게 지키는 미생의 모습에서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존버중인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느낍니다.
- 다음은 2017년 11월 STEEM 차트 입니다. 다리 밑에서 차오르는 물을 바라보는 미생의 기분이 이랬을 까요?
비록 미생의 이야기는 Sad Ending이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Happy Ending이 되기를 다시금 기도해 봅니다.
- 다음은 2017년 12월 STEEM 차트 입니다. 차오르는 물을 조금만 더 버텨냈다면 흠모하던 여자를 만나게 되고, 여자는 미생의 정성에 감격하여 마음의 문을 열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이 STEEM이 최저점을 찍던 2017년 10월이고 다음달 부터 to the Moon 하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