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팀엔진에 접속했다가 몹시 당황했습니다.
아래 캡쳐는 제 스팀엔진 지갑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름 저는 스팀엔진 전도사로서
STEEM 과 SBD의 발행자이기도 합니다.
(되게 있어 보이네요 ㅋ)
근데 제가 발행한 스팀과 스달이 사라진 것 입니다.
잔고가 0이 되어도 항목은 남는데
진짜 감쪽 같이...
스팀엔진 디스코드로 가서 질문을 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전에 어떤 안내도 받은 것도 없었는데
다른 코인과 이름이 같다고 명단에서 삭제(정확히는 보이지 않게) 한 것이 었습니다.
재미삼아 만들어서 많은 분들에게 뿌리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재미삼아 조금씩 구매한 분들도 있었는데,
사전 통보 없이 상장 폐지를 당한 것 입니다.
그동안 스팀엔진이 토큰 발행을 쉽게 해주는 고마운 플랫폼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면 대단한 권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큰 거래도 메이져 리그와 마이너 리그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제가 너무 착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려다가 그래도 발행비가 들어간게 억울해서 환불을 요청하니
200ENG를 받았습니다.
200STEEMP도 아니고 말이죠 ㅠㅠ
(사실 첨에 말을 잘못 하긴 했습니다. 200ENG나 지불했는데 왜 삭제 했냐고 했으니...)
200ENG를 팔려고 보니 100스팀 밖에 안되네요.
반토막 입니다.
차라리 이참에 새로운 토큰이나 하나 만들지...
암튼 저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썩 유쾌하지만은 않네요.
이런 것을 탈중앙화 되었다고 할 수 없겠죠?
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