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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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저의 지난 10년간의 급여소득중 실수령액 증가 추이를 보니 놀랍게도 연평균 8.6% 였습니다.

그럼에도 체감 소득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지출증가 추이도 그에 필적했나 봅니다.
(결혼 하고, 애 낳고....ㅠㅠ)

그리고 현 추이로 수입과 지출이 유지된다고 가장해서 시물레이션 했을때 다시 10년뒤 쥐게 될 저의 유동자산은 제 이상과는 너무 거리가 크다는 계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월급은 먹고 살만큼 주는 것인가 봅니다.

월급쟁이가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성과에 무관하게 매달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월급의 아쉬움과 냉정한 바깥세상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을 바쳐도 경제적 자유인이 되지 못한다는 계산 결과를 보고 나니,
직장 근속이라는 것도 결국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시기의 유예에 지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무섭도록 사회는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이끌어 가고 있는데 느끼지 못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말이죠.

자연인 자리라도 알아봐야 겠네요 ㅋ
STEEM이 변수가 되어 주길...!

인생설계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