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하루를 보냈는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는 월요일 새벽 입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보다 생산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데, 조금 전 봤던 글 때문에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SCT의 발행량이 어느덧 73만개 까지 늘어났습니다.
SCT는 언스태킹 기간이 3일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발행량이 잠재 유통 가능량이라 봐도 무방할 것 입니다. (일부 수량을 @null에 보내 소각했으니 70만개 이하가 더 정확하겠네요)
개당 시세는 한때 1.5스팀 까지 찍기도 했으나 현재는 조정되어 1스팀 수준 입니다.
단순계산으로 현재 시총이 70만 스팀 남짓까지 성장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아쉽게도 현재 @steem-peg에 보관 중인 스팀은 총량은 예금 까지 합해도 25만 스팀이 안 됩니다.
스팀엔진에 SCT만 있는 것은 아니니,
엄밀히 말해 현재의 시세는 오버슈팅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계산은 SCT의 잠재력과 성장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스팀코인판은 하루 수백명 단위의 사람들이 코인 관련 글을 공유하는 작은 커뮤니티일뿐이라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100만, 1000만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나서의 가치의 기대감이 그간 정체 되어 있던 스팀잇 커뮤니티의 갈증과 만나 너무 빨리 반영된 느낌 입니다.
이는 큰 보상에서 촉발된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현재 SCT 대세글에 평균 보팅이 4000개 정도 됩니다. 스팀을 0.4달러, SCT를 1스팀으로 본다면 글 하나에 1600달러 보팅이 붙은 것과 같습니다.
보팅봇 없이 큐레이터의 지지 만으로 300달러도 넘기 힘든 것이 현재 스팀잇과 비교하면 사실 납득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 입니다.
(그만큼 보상이 다소 과도하게 부여 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페이아웃은 3일 밖에 안 걸리죠. 스태킹을 해도 다시 언스태킹 하는데 3일 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스태킹만 하면 최소 3~400 정도는 찍을 수 있으니 SCT의 보상은 정말 매력적 입니다.
(SCT 부계정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해석 됩니다)
문제는 계속 1스팀 가치를 유지할 수 있냐는 것인데,
저는 매일 새로운 포스팅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시세 형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상 파이를 키우기 위해 스태킹 비중이 많지만 결국은 매도물량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섣불리 보상만을 보고 추매하시기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소 격한 표현이지만 출발한 버스를 타려다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