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의 겨울 모습이다.
저번에 갔을 때는 가을이었는데, 그때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나라의 4계절은 정말 신비롭다.
같은 곳이지만 같은 곳이 아니다.
황량한 모습을 보며 그래도 다시 봄은 오지.
봄은 오는거지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 인간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그냥 흙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말이다.
난 종교도 없고 믿지도 않고 윤회, 전생, 천국, 뭐 이런 것도 다 믿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환생 이런게 있다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그런다.
늙었다는 증거일까?
서울숲 입구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배우 김수현이 산다고 친구가 말해줬다. 강남도 아닌데 엄청 비싸다고.
검색해보니 매매가 32억~ 60억이다.
60억 집의 평면도.
좋구나.
이런 집에 살고 싶네.
"넌 나중에 이런 집에 살아~~~~"
살며시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