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일때는 번아웃도 마음대로 찾아올 수 있지만
일단 결혼을 하고 나면 책임감때문에 그러기도 쉽지 않지요.
결혼 하고 22년 나를 몰아붙이며 살았더니 애 둘 대학 보내고
딱! 테이프가 끊기듯이 번아웃 되어 버렸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8개월...
동굴안에 있었더니 이제야 좀 정신이 드네요.
전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되는 스타일이라
혼자 있었어요.
이젠 쉬엄 쉬엄 살아보려구요.
젊을 때는 치열하게 살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쉬면서 느긋하게 사는 건 언제라도 할수 있지만
치열하게 사는 건 젊을 때 아니면 힘들듯요^^
(젊어서 치열하게 살지 않은 사람이 나이 들어 그렇게 못살겠죠. 그 사람은 그럼 치열한 삶은 살아보지 못하는 거.)
RE: [에세이] 번아웃을 사랑했다 - Q. 하루,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