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바나나 예술작품 꿀꺽…행위예술가 "배고파 먹었다"
국제적인 미술장터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12만달러(약 1억4천만원)에 팔린 카텔란의 '바나나' 예술 작품을 한 행위예술가가 먹어치웠다.
먼저 바나나 한 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은 것이, 12만달러(약 1억4천만원)에 팔린 것이 더 놀랍다. 예술의 세계는 놀라운 일 투성이이지만 말이다.
행위 예술가인 데이비드 다투나는 배가 고프다며 1억짜리 바나나를 먹어치웠고 갤러리 측은 몇 분만에 다시 새로운 바나나를 붙여놓았다. 구매자들은 작품 자체가 아니라 작품에 딸려 오는 정품 인증서를 사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행위예술이란다. (당연히 작가와 갤러리측의 의도된 쇼였겠지.)
더 흥미로운 것은 지난 9월 카텔란이 영국 블레넘 궁에서 18K 황금으로 만들어진 변기 '아메리카'를 공개했다고. (바로 그 작가)
약 480만 파운드(약 75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전시 이틀째 날에 도난당해 현재까지 찾지 못한 상태다.
이쯤되면 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도난 사건도 다 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써프라이즈~~' 하면서 짠 하고 다시 전시하는 건 아닐까?
제목 '쇼는 끝나지 않았다.'
저 바나나의 제목은 '코미디언'이다.
이 사진에 제목을 붙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