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어떤 한 아이가 생각났어요.
딸 친구였는데 얘가 좀 똑똑한 아이였거든요.
걔 엄마랑 친해서 걔 집에 놀러갔는데 걔가 숙제를 하고 있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앉아있는 자세가 안 좋았던지
걔 엄마가 내내 잔소리를 하는거에요.
"똑바로 앉아서 숙제해!"
"똑바로 앉아!"
"똑바로 앉아!"
"똑바로 앉아!"
"똑바로 앉아!!"
"똑바로 앉아!!!"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제가 다 불안할 정도로 똑바로 앉으라고 강요하니
제가 삐딱하게 앉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엄마, 왜 그렇게 똑바로 앉으라고 해요? 그냥 빨리 숙제 끝내고 나가서 놀면 자세가 더 좋아질것 같은데?"
정말 궁금해서 물은거였어요.
물론 바른 자세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엄마는 자기는 똑바로 안 앉은 꼴을 못보겠다고 하더군요. 참을 수가 없다고?
이렇게 자세가 안 좋은 아이의 경우 (솔직히 그렇게 안좋지도 않았어요.)
어떻게 지도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