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후각에는 그다지 민감한 편은 아닙니다.
대신 청각에는 좀 예민한 편이구요.
그래서 타는 냄새 같은 것도 잘 못 맡고 그래요^^
이런 제가 누군가의 체취때문에 괴로워한다면 그 사람에게서 정말 심한 냄새가 난다고 봐야겠죠?
다행히 제 주위에는 아직 없지만요.
얼마전 딸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가 생전 처음 고약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슨 냄새인지 몰랐어요.
옆에 앉은 분 입냄새일지는 꿈에도 생각 못한.ㅠㅠ
영화는 시작 되었고 전 점점 그 사람의 입냄새가 괴로워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영화 내용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괴로웠어요.
그렇다고 오랜만에 기분좋게 딸이랑 데이트 중인데
중간에 나갈수도 없고.
이게 심지어 '헨리'가 무대인사를 오기로 한 바로 그 영화라.ㅠㅠ
냄새에 둔감한 제가 이 정도였으면 아마 반경 3미터 이내의 사람은 다 괴로웠을듯합니다.
본인도 알 것같아서, 분명 입냄새때문에 본인도 괴로워 할것 같아서 짜증도 못 내고.
그냥 코로 숨을 안쉴려고 노력하면서 산소 부족에 시달렸지요.
(옮길 자리도 없었고.ㅠㅠ 지금 생각하니 그냥 나올 걸 그랬네요. 숨 안 쉬고 참으면서 영화를 보다니. 영화 내용 하나도 생각 안나요. 딸은 재미있었다고 하는데.ㅠㅠ 어디서 시궁창 냄새가 난다 생각했다네요. 입냄새라 생각을 못했다고. 뭐지? 그냥 그랬다네요.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나도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구강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질병이 있어도 입냄새가 심할수 있다고 합니다.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경우라 해도 입냄새가 심할 수가 있다. 이 경우에는 우리 몸의 적신호로 받아들여 꼼꼼히 건강을 체크해봐야 한다. 각 질환에서 발생되는 특징적인 냄새는 각 질병의 진단에 매우 유용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입냄새 가운데 생선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중이염의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녹농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생선 비린내가 입에서 풍기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이 생길 경우 귀와 연결되어 있는 입을 통해 악취가 날 수 있는 것이다.
당뇨환자의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에서는 단 냄새 또는 아세톤 냄새가 난다. 간이 나쁜 환자의 경우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성 혼수가 발생하였을 경우 곰팡이 냄새 또는 독특한 케케묵은 냄새가 날 수 있다. 또한, 만성신부전 환자에게서는 요소 또는 소변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위에 질병이 생겼을 때는 어떤 입냄새를 풍길까? 방귀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입에서 난다면 위에 질병을 의심해 볼 수가 있다. 위에서 소화 중인 여러 가지 음식물들이 역류 현상을 하여 입에 남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냄새와 건강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대전성모병원)
이건 이기적인 질문일수 있는데 본인이 정말 입냄새가 너무 너무 너무 심하다면, 그리고 본인도 그걸 알고 있고, 치료중이라면, 이런 상황이 예견되는 영화관 같은 밀폐된 장소에 가시겠습니까?
(전 못갈것 같습니다. 치료 다 받을때까지는요.ㅠㅠ
그 분은 모르는거겠죠? 그 정도인지는? 주위에서 말 해주기도 민감한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