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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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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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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야 넌 뭐가 좋니
앵무새야 넌 뭐가 좋니. 안전한 새장에서 끼니 걱정없이 사는게 좋니. 어쩌면 위험할 수 있고, 매일 매일 먹이를 찾아 헤매야겠지만, 자유로운 산 속이 좋니. 지금 당장 대답할 필요 없어. 아니 대답을 들을 필요 없겠어. 어차피 너에겐 선택권이 없어 보이거든. 헷갈린다. 너에게 물은거니, 나에게 묻는거니. 아침 출근길, 전철역 안에 자리 잡은 분식집 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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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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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호빵 속
찬 바람 솔솔 불어오면 따뜻한 입김으로 호호 불어 먹는 호빵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마트에서 호빵을 사와서 집에서 쩌 먹었습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접해 오던 추억의 간식 가격을 보면 사먹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호빵 하나 가격이 천 원을 넘어갑니다. 사이즈는 더 작아지고. 우리 스티미언에겐 천원을 넘어가야 할 녀석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삼립호빵, S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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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2015
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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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길러 볶아 먹은 첫 땅콩
얼마 전 아내나 저나 생애 처음으로 땅콩을 직접 길러 수확했습니다. 물론, 땅콩 심고 길러낸 것은 다 아내가 했고, 저는 물 주는거 몇 번 정도 했죠. 조그마한 텃밭에서 약도 치지 않고 기른 땅콩이 제대로 영글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실하게 아주 잘 자라 주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어머니가 땅콩을 삶아 주시곤 했습니다. 아내는 어려서부터 집에서 땅콩을 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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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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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저자 : 김경집 인문학자. 25년간의 교직 생활 후, 충청도 '해미'라는 곳에 터를 잡고 집필 활동 전념.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함께 살아온, 함께 살아갈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보내는 작은 편지.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함께 살아갈 이들에게 보내는 아침인사. 책을 읽으며 이것 저것 기록했는데, 나중에 기록한 것을 정리하다 보니 죄다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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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온실이 있었다.
농업박물관 구경 갔을 때 알게 된 사실. 아니 글쎄, 조선시대에도 온실이 있었답니다. 이 온실은 세계 최초의 온실로 인정받고 있는 1619년 독일의 온실보다 앞선 것이라 하네요. 15세기경 '산가요록'이라는 책에 온실의 구조와 난방 방식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요. 대략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난방을 했다고 하네요. 천장에는 격자무늬 창틀을 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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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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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결명자 이파리
예전 텃밭에서 길렀던 땅콩 이파리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땅콩 이파리가 해가 떨어지면 잎을 오무리고, 해가 뜨면 잎을 활짝 펴는게 신기했는데요. 그 땅콩하고 외관이 굉장히 비슷한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길렀던 땅콩은 높이가 어른 무릎 높이 정도까지였는데, 이 녀석은 키가 저보다 더 컸습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이 식물의 이름은 결명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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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오늘 아침 출근길, 전철을 기다리며 토막뉴스 대문을 보는데 거의 연달아 3개의 사망 뉴스가 뜹니다. 이 분들, 누군가에겐 가족이고 친척이고 친구이고 지인일텐데. 오늘은 내 가족, 내 친척, 내 친구, 내 지인의 사망 소식이 없었지만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필연적으로 죽을 존재인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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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구락부 방문
돈의문 박물관 초입에 전시되어 있었던 테마 전시관. 전시관 명칭이 돈의문 구락부인데, ‘구락부俱樂部’ 라는 말의 의미는 ‘클럽Club’을 한자로 음역한 단어라고 합니다. 돈의문 구락부는 프랑스인 ‘부래상富來祥·Plaisant’, 미국인 ‘테일러 W.W.Taylor’ 등 마을에 주소지를 둔 외국인들과 20세기 초 무도 열풍을 일으킨 ‘무도학관舞蹈學館’ 등을 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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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개미가 주식시장에서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저자 : 이규성 2009년 부터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활동하며 경제 고수로 불림. 필명은 카이사르21. 이 책은 개미라 불리며 주식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평범한 서민에 적합한 '서민 맞춤형 주식투자전략'을 알려준다. 시중금리와 채권가격의 상관성이 어떻게 되는지,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돈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지, 환율이 주식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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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전 맛의 비법
요즘은 살아가면서 이웃과 교류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이곳으로 이사온 후로는 아내가 한 이웃과 친분을 텄습니다. 아내보다 나이가 훨씬 더 많습니다. 예상에는 50대 중반쯤 되실텐데 아내는 언니라고 부르면서 이래저래 자주 연락하고 교류를 합니다. 아내 말로는 그 이웃, 친화성 갑이라고 하네요. 그 이웃이 직접 길러서 나누어 준 호박. 아내가 맛있게 호박전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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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책방의 돌파구
예전에는 어딜 가나 서점이나 책방을 볼 수 있었다. 중 고등학생 시절 책 대여점 한 곳 이상 회원가입하고, 만화책이나 무협지를 자주 빌려보곤 했었는데..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책 대여점. 기억나는 책 대여점 이름은 '선비책방' 요즘은 책만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우니,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카페와 접목한 곳이 많이 보인다.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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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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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인 줄 알고 기른 화초고추
당연히 방울 토마토인 줄 알고 텃밭에서 길렀던 녀석. 한창 자랄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녹색의 방울 열매가 맺히고 나서도 몰랐다.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 후에야 여느 방울 토마토와 빛깔도 약간 다르고 열매의 강도도 다름을 느꼈다. 그제서야 이건 방울토마토가 아님을 인지하고, 이웃의 도움으로 이것은 화초고추임을 알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하늘고추를 '꽃고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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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든 꼭 붙들고 있어라
지난 여름, 오이넝쿨 한 가닥 둘둘 감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 당시 이것을 봤을 때 무언가를 꼭 잡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손을 뻣어 떠나겠다는 사람 꼭 붙들며, 가지마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손을 놓는 순간 나가 떨어지는 것을 알고, 온 힘을 다해 손 꼭 붙잡고 버티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굉장히 애처로워 보이죠. 아무래도 가느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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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 취급 썩 기분 좋진 않지만
어제 업비트 입출금 막히면서부터 소위 잡코들 레이저 빔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잡코들 중 스팀, 스달도 포함되어 있는데 기분이 좀 묘하네요. 상승해서 좋긴 한데, 스팀 스달이 잡코 취급 당하는 형세이니. 스달은 어떻게든 1,000원으로 회복될 것이란 믿음으로 몇 주 전 700원대 왔을 때 조금 매수했습니다. 역시는 역시, 믿음의 스달입니다. 이번 잡코 상승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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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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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가즈아! 가상화폐 투자 마법 공식
책 출간일이 2018년 2월. 가상화폐 가격이 고점 찍고 내리 앉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 시기에 출간된 책이 현재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 현재 가상화폐 투자에 참여 하고 있다. 계속해서 오랫동안 투자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기본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하나라도 건지자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왠걸, 기대했던 것 보다 유익한 정보들이 많다. 저자명이 Kangc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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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갈과 함께 한 호우양꼬치
오랜만에 먹은 양꼬치.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양꼬치지만, 아무래도 중국요리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보니 회식 장소로 잘 선택되진 않습니다. 이번엔 투표를 통해 극적으로 선정되어 양꼬치 집에서 회식이 열렸습니다. 상호 : 호우양꼬치 장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93 양꼬치와 함께 칭타오 맥주는 기본으로 한잔씩들 하고, 본격적으론 조금 비싼 술인 공부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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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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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투자 vs 불편한 투자
Pixabay "가즈아! 가상화폐 투자 마법 공식" 이란 책에 뼈 때리는 말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편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이 원숭이가 랜덤으로 찍은 종목의 수익보다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겁니다. 편한 투자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투자를 말한다고 합니다. 심리적 편향에 따른 아래와 같은 투자죠. 전문가가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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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끝
어제 오늘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됐네요. 이번 주는 처가에 내려왔습니다. 김장을 했는데, 저는 쬐금 힘쓰는 일만 도왔습니다. 작년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 무치는 걸 함께 했는데, 올해는 뭐 이리저리 옮기고 사다 나르는 일만 했습니다. 원래 처갓집 김장김치에 무를 채 썰어 넣긴 했지만, 석박지처럼 큰 덩어리로 넣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사위의 요청으로 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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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쌈채소 새끼
사실,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이 채소들 이름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짙은 적갈색 빛깔의 유사한 채소를 쌈채소 모듬에서 본 듯 하여 쌈채소라 불러봤습니다. 외출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인도 우측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적갈색의 채소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한 녀석.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닌 미운 쌈채소 새끼. 미운 오리 새끼의 백조는 자라서 멋지게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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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몇 학년 인가요
Pixabay 정혜윤 저자의 <퇴사는 여행이다> 란 책에서 이런 문장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깨닫게 된 점이 있다. '나'라는 사람을 당연하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꼭 한 학년씩 위로 올라갈 때처럼 저절로 더 성장하는 건 아니다. 남을 알아가는 시간만큼, 어쩌면 그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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