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됐습니다.

lucky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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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예쁜 화이트 화장대를 샀는데

처음부터 말썽이었다.

거울까지 설치후

"다 됐습니다." 한다.

 

사인하고 서랍을 열어보니 매끈하지가 않다.

(순서가 바뀐듯.)

서랍이 세개인데 두개는 괜찮고 하나는 무지 뻑뻑하다.

"이거 좀 뻑뻑하네요."

"원래 좀 이런거에요."

"아, 그런가요? 근데 좀 많이 뻑뻑하네요."

내 말에 아저씨가

이리저리 만지다가 아예  서랍이 잘 안닫힌다.

"아, 불량 맞네요. 레일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그러고는 2주가 지났다.

답답한 상태로 2주를 보내고 오늘 레일 교환을 위해 

다른 아저씨가 왔다.

한 시간을 낑낑거린다.

뭔가 수평이 잘 안맞는 눈치다.

그러더니

"다 됐습니다~~"

한다.

열어보고 닫아보니

뭐가 다 됐다는건지.

"여전히 좀 그러네요."

"아. 이 정도는 원래 그래요."

"네? 이렇게 어떻게 써요?"

뻑뻑한 서랍을 손으로 잘 잡아서 닫으란다.

다시 새 화장대가 이래서야 어떻게 쓰냐는 나의 말에 1초도 지나지 않아 

바로 아저씨의 입에서 나온 말 

"XX X XX XXX XXXX."

이걸 맞춰보세요~~

정확히 맞추시는 분에게 10SCT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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