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년전 쯤 남편 직장따라 지방으로 내려갔어요.
조그마한 신축 빌라에 전세 살고 있었는데
그 돈과 대출을 좀 내서 합쳐 지방에 작은 평수 아파트를 샀죠.
( 그 돈으로 서울에 아파트를 샀더라면 지금쯤??
-이런 쓸데없는 소리는 안하는게 낫겠죠?
우린 지방에 내려왔어야 하니까요.
비슷한 친구들은 금뎅이 아파트를 엉덩이에 깔고 앉았더만요.ㅠㅠ)
지방에서 남편이 열씸히 돈 벌어 평수를 넓혀 넓혀
왔지만?
결과는?
서울에 다시 입성하기 참 어렵다!! 입니다.
물론 지방에 아파트를 하나 놔두고 다시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니 배로 힘드네요.
대출을 이빠이 내고 가진 돈을 탈탈탈 털어서 겨우 겨우
코딱지만한거 하나 살수 있나 봅니다.
지방의 넓은 새집만 보고 다니다가
오래된 헌 쬐끄만 집을 보고 다니니
기분이 그냥 별로네요.
하지만 지금 안사면 또 십년 이십년후 후회하겠죠?
일단 거주 목적이니 하나 사야겠어요.
몇년전부터 보고 있었는데
너무 올랐어요.ㅠㅠ
오를때는 팍팍 오르는데 내릴때는 찔끔찔끔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