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don님이 만들어주신 대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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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력이 너무 나빠서 오랜 세월 렌즈와 안경을 꼈다. 그러다 몇년 전에 라섹수술을 하고 광명을 찾았는데 아니 글쎄 벌써 노안이다. 그래, 뭐 내 나이가 노안 올려면 올 나이긴 하다. 그 나이가 언제인지는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말이다. 노안이 와서 불편한 건 약 설명서 잘 안보이는거? 책 못 보는거? 뭐 까짓, 전자책으로 보면 된다.하하..
한동안 책도 팔을 쭉 뻗어 멀리하고 읽긴 읽었다. 그러다 잘 안보이니 금세 안 읽게 되고...오늘 드디어 돋보기를 맞췄다. 사실은 진작 맞췄어야 하는데 왠지 그러기가 싫은거다. 아직 돋보기는 싫단 말이다.
드디어 돋보기를 맞추고 책을 읽는데...하아..진작 맞출걸.....속이 시원하다.
한 번에 30분 이상 쓰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난 또 알람을 맞춘다. 30분씩 끊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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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의 플리마켓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절 난 여러가지의 수공예에 관심이 많았고 그런 것을 업으로 삼고 싶어했다. 난 아이들이 대학 다 들어가는 그 시점에 뭔가를 하기를 꿈꿔왔다.그래서 준비하는 관점에서 (그리고 좋아하니까) 여러가지의 취미를 가졌고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그런 수공예 작품을 팔아서 먹고 살긴 힘들다는거....공방을 차려야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수강생에게 재료와 강의를 팔아야만 돈을 벌수 있는 것이다.) 그 수강생들은 강사가 되기 위해 전문가 과정을 듣고 그 과정이 공방 주인에게 수익이 되는거지. 그 수강생 중 백에 하나가 또 공방을 차리고 나머지는 그냥 취미로 끝나고.....
전문가 과정을 듣기 위해서는 또 엄청난 돈을 들여야 한다. 엄청난 재료비와 수강료...난 그걸 감당하기 힘들었고 또 강사가 된다고 바로 강의를 할 것도 아니고 작품을 팔수있는 경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허지부지 끝난 것이 많다.
만약 그때 스팀잇 이란게 있어서 포스팅이라도 할수 있고 작품도 팔수 있고 그런 희망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 중 하나는 계속 해서 나도 전문가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강의를 팔고 재료를 비싼 값에 팔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작품을 만들고 소개하고 팔고 그렇게만 해도 된다면 아마 난 계속 했을것이다. 물론 자신이 만든 것이 작품이 되기 까지의 과정은 길고 힘들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스팀잇의 구조가 많은 창작자에게 꿈을 줄수 있는 공간이라고 난 생각한다. 뭘 해볼까? 뭘 해볼까? 새로운 꿈을 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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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작품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 (인증샷 혹은 댓글 남겨주세요)
-작품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좋은 기회이니 많이들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개이득일지?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aaronhong님이 이렇게 멋진 대문을 만들어 주셨네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