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척

lucky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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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개강 모임에 다녀온 딸이 얼굴이 하얗다.

"술 하나도 안 마셨어?"

"아뇨...완전 많이 마셨어요. 많이 마셔도 얼굴이 안 빨개져요.ㅠㅠ"

같이 안 살아서 딸이 술을 많이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다.

"어..그래? 좋은건가? 아닌가?"

"안 좋아요. 선배들이 집에 잘 안보내줘요.ㅠㅠ"

취한 척 눈동자를 굴리고 혀를 굴려 집에 왔다고 말하는데 

넘넘 귀엽다.

취한 척 하는 것도 이쁜 딸....

ㅋㅋㅋㅋ

고슴도치 엄마는 이제 자야지~~~

취한 척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