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천지에 빠질뻔한 남편을 신천지에서 구해냈다는 아줌마의 글을 읽고 남편에게 보내주었어요.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 남편도 당연히 모를것 같아서 조심하라구요.
내용은 남편이 디자인 계통에서 일하는데 무슨 상도 받고 특허도 내고 그랬다나 봐요. 그래서 종종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는데 그 날도 어떤 신문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 인터뷰를 하고 기자와 차를 한잔 하고는, 우연히! 본인의 대학 선배를 만나게 되고, 그 기자와도 서로 아는 사이라 같이 자리를 하게 되었대요.
뭐 일단 시작은 이랬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 계속 되고 (신천지는 미리 개인 조사를 하고 우연한 만남을 많이 만든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약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파고 들며 도움을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성경 공부를 하고 교회로 유인하는데, 어느 순간까지는 그냥 일반 교회처럼 하기 때문에 알수가 없고, 신천지인 것을 눈치를 채도 그때는 이미 세뇌가 되어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고 하네요.
교수나 의사 같은 전문가들을 소개해주고 하면서 전혀 사이비 무슨 이런 건 생각지도 못하게 하는 수법에 놀라서 남편에게 읽어보라고 하니 자기는 걱정말고 제가 걱정이라고 답이 왔네요.
"넘 순진해서 걱정이야" 라고.
전 남편에게 "자기가 더 순진해서 걱정이니 조심해라" 고 하고,
서로 걱정......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