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고 난 뒤 가장 편리해진 점이
집 앞에 대형 슈퍼마켓이 있다는 점이에요.
(아주 아주 가까이에)
그리고 아주 가까운 곳에 걸을수 있는 강변이 있다는 점.
이 두가지가 삶의 질을 상당히 높혀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녁 먹고 강변을 걷다가 집앞 슈퍼에서 과일과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들어오면
뭔가 하루를 잘 마무리 하는 기분도 들고 좋죠.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평소에 대화가 아주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그런 사이지만
걸으면서 대화를 하면 앉아서 하는 것보다는
잘 통하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우린 아주 잘 통하는 사이는 아니에요.
자석으로 치자면 엔극과 에스극
극과 극의 사람이 만나
맞춰가기가 참 어렵네요^^;;
물론 맞춰갈려는 의지가 있어 다행입니다만....
그런 의지가 없으면 못살겠죠?
의식의 흐름에 따라
갑자기 용돈 이야기입니다.
조카가 배낭여행을 간다고 해서 용돈을 보내주는데
얼굴 안보고 용돈 주는건 첨이라
계좌번호를 받아야 하잖아요?
카카오로 보내니까 좋더라구요.
편하고
세상 참 좋다.
(돈만 있으면)
이 좋은 세상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