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국어 인강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이근갑'을 추천해주고
"아, 그 사람 감옥 갔다 왔는데, 잠깐만~~ 강의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고 나니 참 웃긴 생각이 들었다.
모의고사 문제 유출로 징역을 살고 왔는데 난 이 강사를 추천해주고 있다니.
아들과 딸이 이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만족했고 그래서 추천한 건 맞지만 도덕적인 면에서는 추천하면 안되니깐 말이다.
아들이 이 사람 강의를 들었고 딸도 듣다가 유출문제가 생겼다.
'아, 큰일이네. 어떻게 하지?'
강의를 듣다가 중간에 끊어지는 것이니 사실 좀 그랬다.
다행히 인강 사이트에서 강의를 내렸지만 미리 결제한 사람들은 그냥 들을수 있게 해주었고, 그래서 들을수 있었다.
그게 뭐라고....다른 사람 강의 들으면 되지.....하겠지만...
사실 중간에 뭔가를 변경하는 것이 스케쥴이 꼬여서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이다.
그래도 남들에게 떳떳하게 이 사람 강의를 듣는다고 말하긴 좀 그랬다.
그랬는데 지인의 부탁에 어쩔수 없이 추천을 해주고 사이트를 한번 둘러봤다.
몇년간 무료로 강의를 풀고 있더니 이번엔 사이트를 오픈하여 새롭게 강의를 구성하고 있나보다.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자극적으로 호랑이의 귀환을 알린다.
여기에 다른 수능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가비패스를 할인을 해준다.
실력이 있다면 재기 할 것이고 아니면 망하겠지만 이미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