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과 벤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
역사도 오래 되었다.
윌리엄과 벤 나오는 부분을 반복해서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나도 같이 많이 본다.
최근에 윌리엄이 많이 성장하면서 뭔가 에피소드들이 감동을 주기 위해 짜여진 것들도 눈에 보이고, 뭐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윌리엄과 벤이 귀엽고 똑똑하고 눈길이 가는 건 변함이 없다.
어제는 지난 편을 보는데 짜여진 각본 느낌이 너무 나서 나도 모르게
"에이, 저건 너무 짰다."
나도 모르게 나온 소리였다.
딸이 너무 정색하며 "아~~~~왜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 보지 마세요~~"
아차.
남편과 같이 드라마를 보면 항상 남편의 이런 말 땜에 우리 둘이
"아~~ 그럼 보지 마요~~" 하는데.....
너무 싫었던 그걸 내가 하고 있었다.
너무 드라마다.
드라마니까 저렇지.
현실과 너무 다르다.
에이~~~저건 너무 그렇다.
말도 안된다.
이런 소리 하면서 텔레비젼 보는 거 넘 싫어하는데, 욕하면서 배웠다.
ㅠㅠ
(반성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