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위해 달려오신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많은 일이 있었군요.
부산 해운대 모 고등학교에서 2교시 수학 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사물함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감독관에게 신고했다.
점심시간에 확인한 결과 사물함 뒤에 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감독관이 현장에서 쥐 한 마리를 잡았다.
으앜!! 학생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수능 한파가 없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이번 수능에서는 "옆 수험생이 코를 너무 자주 훌쩍여 시끄럽다"는 112신고도 접수됐다.
신고한 수험생은 입실 완료 시간 이전 시험장 교실에서 공부하다가 휴대전화 문자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사항은 조치가 불가능하니 감독관에게 도움을 청해달라"고 안내했다.
사실 옆의 학생이 게속 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거리면 너무 신경 쓰이죠.
그걸 감독관이 아니라 112에 신고했네요. ㅎ
요즘 아이들답네요.
고사장 입실 마감을 20여분 앞두고 한 수험생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지만, 신속히 구조됐다.
다행이구요.휴우...
역시나 수능 당일은 버라이어티 합니다.
작년에 불국어에 비하면 올해는 그렇게 불수능은 아니었나봅니다. 자세한 등급컷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근데......
작년에 저희 딸이 시험 칠때는 신분증을 두번이나 전체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시험친 애 말로는 신분증 검사를 아예 안하더라고 하네요? 진짜 안했나요? ㄷㄷ
물론 수험표와 애 얼굴은 대충 대조했겠지만 어떻게 신분증 검사도 안하냐고 이상하다고 그러는데.... 진짜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 얘기를 했더니 저희 딸이 이러네요.
술집에서도 요즘은 지문 검사까지 하는데 왜 수능 보는데 신분증 검사를 안하냐고.
수능 볼 때도 지문 검사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넘 허술하다고.
왜 올해는 안한 건지?
(그 애 반만 안한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ㄷㄷ)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았어요~~
오늘은 푹 자요^^
(올해 시험 친 스티미언 2세분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