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영원의 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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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언제나목마르다.클림트.jpg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한때, 설레이게 했던

미치도록 좋아했던 문장이다.

정작.. 노래는 슬펐다.

사랑하지만,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지만, 떠난다는..

아마도 대부분,

살면서 한번 이상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으리라..

그리고 늘

또다시 반복적으로

갈구한다.

절절히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받기를..

그 해갈을 위해

욕정의 첫날밤을

문서화된 결혼을

축복의 새생명을

일순 경험하지만..

우린 늘 목마르다.

우매하기 짝이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나지 못한채..

사랑에도

고승의 해골물이

깨우침을 줄수 있다면

등신불의

고행이라도

마다하지 않으리련만..

일개 범부가

이 타는 듯한 갈증을

벗어나는 길은,

정녕 서슬퍼런

사신 영접 뿐인건가..

그래서 다들

떠나갔나보다.

그리 구슬프게도..

더이상 목마르지 않기를

더없이 목말라 하면서..

불치의 알츠하이머같은

가여운 사랑과 영혼에도

안식의 그날이 당도하길..

사랑, 영원의 불치병.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