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스판에 와서 SCT를 얻어가는 혹은 소비하는 방법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글을 쓰고, 보팅을 하고, 때로는 소각도 하고, 이익을 얻는 행위가 가장 기본이고 중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인간은 쉽게 무료해지고 새로운 재미를 얻기 위해 게임을 만들며, 변칙을 가합니다.
재미라는 요소는 SNS형 채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만일 근원행위인 읽을 만한 글이 없다고 느끼거나, 혹은 그냥 홍보글의 보팅액 순서로 글도 안보고 쭉 순서대로 보팅하는 행위를 습관적으로 반복한다면, 금방 노잼해집니다.
그럼에도, 보상이라는 달콤한 과실을 위해, 우리는 기꺼이 블록체인계 모던타임즈를 찍게 되고, 무성영화의 찰리채플린처럼 효율을 위해 재미는 보내주기 쉽상입니다.
(찰리는 하루종일 나사만 조이다 정신이 피폐해졌지요, 혹시 뾰족 세모만 봐도 클릭하고 싶어지고, 본문은 읽기도 전에 마우스를 습관적으로 내리고 있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디와 제목만 봐도 그분의 글이 어떤 내용일지 감이 잡힌다면, 네. 우리는 진정 뉴비분의 짤에 열광했던 것처럼 새로운 컨텐츠에 간절해지는 시점이 왔나봅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분들이 계속 들어오기만 하면, 뿅 하고 재미가 생길까요?
그렇게 신박하게 느껴졌던 밈이 하루에 세개만 넘어가도 어느새 패턴을 읽고 예상하게 되는 것처럼, 뉴비의 유입과 컨텐츠도 생각보다 빨리 우리는 익숙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의 글 자체에 대한 정성과 평가에 기반한 시스템은 존중 받아야하고 보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근원을 부정해서는 그 어떤 경쟁력도 추가적인 재미도 논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가까이는 AAA의 마법사 @segyepark님이 구현하신, 글을 열심히 읽거나/댓글을 달거나/후원하기 등의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랜덤하게 나타나는 AAA의 보물상자도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왼쪽에 자랑스럽게 이름도 보여줍니다. 나중에는 AAA나 스팀외에 영화예매권이 걸릴 수도 있고, 홍삼젤리?가 걸릴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기본적인 활동 내에서, 변칙을 가미하는 것이, 커뮤니티 체류시간과 댓글 및 교류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예상됩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읽지도 않고 보팅하거나, 댓글 한줄 안달면 결코 쉽게 획득할 수 없는 당근입니다.
또한, 근원활동외 추가적인 재미로는 스판내에 비어있는 공간에 SCT로 할 수 있는 놀이가 생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kcc님이 제안해주신 로터리 시스템도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아이디어를 모아본다면, 다양한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곳엔 게임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스몬과 RORS의 홀더분들이 가득하시니까요! (SCT로 할 수있는 놀이. 음~)
항상, 아이디어에는 재원이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어떤 상품 혹은 재미가 실제로 실행되는 데에는 필수불가결이겠지요.
운영진께서 고심 끝에 멋지게 구현하신 토큰 이코노미를 훼손없이,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재원 마련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① 소각 : 홍보소각금액의 일부 활용
② 세금 : 스판 상위 수익자로부터의 세금
③ 각출 : 건별로 참여자가 직접 부담
모두,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세금의 경우에는 강한 저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퍼센트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이는, 그저 글의 제목처럼 상상력과 재미에 기반하여 도출해본 과정이기에 너그럽게 보아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자연스러운 부의 재분배 효과 + 분위기 개선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① 보람있게 글을 읽고, 열심히 댓글을 달거나, 일정시간 경과 후 보팅하다 보면, 랜덤하게 옛다~ 선물상자가 뜨고,
② 하루/한주의 어느시점에는 디튜브로 라이브 추첨을 해서, 커뮤니티 전체 구성원에게 소소한 듯 큰 꿈과 희망을 SCT 혹은 물품(스빈다 쌀?!)으로 주기도 하고,
③ 이도 저도 아니면 스판 한구석의 어느 놀이로 SCT를 획득하는 간략게임이 더해진다면, 전반적인 스판 활동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글을 읽고 + 보팅하고 + 소통하며, 투자하는 기본을 강화하되, 그 밖에 흥겹게 머물다갈 보완 요소가 하나라도 더생기면
비록, 기본적으로는 보상을 위해 모인 곳이지만,
자연스럽게 좀더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 공간의 매력이,
사람과 트래픽 그리고 투자를 매혹할 것입니다.
즐거운 상상이, 재밌는 현실로 다가오길 기대하며..
모두들 힘찬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