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거의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을 하는 바람에 투자자들에게 공포와 패닉 상태로 몰았죠.
그러나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이른바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단기 급등한 측면이 큽니다. 단기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죠. 언제든 크게 한번 흔들릴 그런 타이밍이 맞긴 맞습니다.
어제의 하락장에서 오후와 저녁 두차례의 투매가 나왔는데, 그땐 지나친 과매도 국면이라 생각해서 저녁 투매상황에서 1차에 이어 2차로 물량을 더 주어 담았습니다.
전 주로 주식 트레이딩을 많이 한 편인데, 매수는 나누어 천천히, 매도는 즉각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나름 흔치 않은 기회라고 직감하고, 과감하게 매수에 임했지만, 매매가 체결되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업비트 창을 보고 이쯤해서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을 하여 그사이 수익률이 +20% 정도로 까지 돌아선 것을 보니 마음이좀 편안해졌습니다.
이쯤해서 2011년 경 주식 거래할때 경험이 생각나는군요.
여러 종목을 가지고 있었지만 특히 비중이 높은 A라는 종목이 있었습니다. 그땐 주식에 빠져 항상 hts창을 보고 살 때였습니다. 늘 보고 있노라니 그만큼 매매도 잦았죠. 머리속에는 가치투자를 생각하지만 행동은 늘 단타매매였죠.
어느날 아침 회사 직장교육이 있었습니다. 평소같으면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눈치보며 hts창을 보고 있을 시간인데, 교육 들어가는 바람에 꼼짝없이 hts를 못 보다가 교육 끝나고 사무실에 부랴부랴 돌아와 hts를 열어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교육 들어가서 얼마 안있다가 A종목이 급락을 하고 교육 받는 중 하한가에 머물다가 교육 끝날때쯤 하한가가 풀리고 사무실 왔을때는 전일 종가 기준 강보합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이 대주주의 횡령, 배임 허위루머가 돌았더군요.
교육이 아니었더라면 당연히 전량 매도하여 큰 손실을 냈을 매우 시껍한 상황이었던 것이죠. 그 종목은 나중에 70% 정도 수익내고 팔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70% 수익률이더라도 비중이 높아 금액으로는 꽤 큰 돈이었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은 너무 하루하루의 장세에 신경쓰다보면 돈을 벌기는 고사하고 심지어 손해 볼 개능성이 크다는 것이고, 큰 돈을 벌려면 시세에서 멀리 떨어져 무신경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스팀잇 회원 여러분, 어제고 오늘이고 장세는 나중에 월봉 챠트로 보면 하나의 점에도 표현되지 않습니다. 긴 호흡으로 즐팀잇,성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