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팀잇을 시작하며 호감을 느낀 부분이 바로 악플이 없다는 점입니다.
비난과 비방이 거의 없고,극단적인 언동이 없으며, 편향적인 정치색의 도배글 등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포털에 비해 매우 절제되고 정제된 모습이란 점에서 차별적이었죠.
그러나 스팀잇 자체가 경제적 보상과 관련된 시스템이다보니 엉뚱한 부분에서 자꾸 논란이 생깁니다. 만일 이게 일반적인 SNS 내지 블로그였다면 셀프 추천이니 지인 추천이니 가족 추천 등은 애초 문제가 제기되지도 않았겠죠.
즉, 스팀잇의 특수성이 기인한 새로운 형태의 논란이며, 기존의 잣대로 평가되기엔 매우 곤란한 양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특수성을 감안하지 아니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사례를 무조건 비방한다든가, 부정한 사례로 매도하는 것은 사안을 올바르게 대하는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들어 극단적인 언동, 모욕, 특정인들의 배척, 분열의 책동을 야기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심지어 언론에서 스팀잇의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과장묘사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의 투심을 약화시키고, 미래가치를 훼손시키는 시도마저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같은 실제 투자자는 투심 약화에 따른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논란을 야기한 당사자들은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줄곧 지켜본 바로는 여러 주장들이 많지만, 주류 의견은 타인보팅 비중을 늘려 보상의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 논란은 해를 넘기며 거듭하고 있고, 그것도 몇몇을 타킷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웃긴 노릇인가요? 이건 시스템 전체의 문제인 것이지, 몇몇의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진다고 해결될 문제인가요? 그 과정에서 몇몇은 떠나버렸습니다.
설령 그 몇몇이 문제를 제기 하는 측의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고 칩시다. 그 동의가 구성원 전체에 효력이 있습니까?
누가 누구를 강제해서 될 사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다른 사람들이 그 내용을 따라야 할 의무도 없으며, 다른 이의 생각과 다르다고 배척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때려치면 때려쳤지, 마음에도 없이 수용하고, 따라갈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서로 마음의 상처만 입고 얻는건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문제해결 방법은 자발적인 상부상조, 상호존중, 대화와 타협, 배려뿐입니다. 나중에 그게 관례가 되면 그때 시스템화시킬수 있는 것이겠죠.
일단 취지는 좋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이 지나치게 공격적입니다. 이건 싸우자는 것이지, 무엇을 잘해보자는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 진정성까지 의심되는 것이죠.
상호 존중해가며 투자자 입장도 고려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신사답게, 점잖게 하시죠. 외부에 보는 눈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