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무도 없다.
깜막했었는데, 오늘 저녁 아내가 아이 데리고 근처 이웃집에 다녀온다고 한 생각이 난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면 아내와 나는 참 인연인듯 싶다.
결혼도 만난지 주위 사람들 분위기에 휘말려 8개월만에 해버렸다.
평소 자주 다투기도 하고, 고집도 세고, 때로는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그래도 오늘처럼 눈에 안보이면 마음이 허전한 것이 혼자 밥도 잘 안넘어 간다.
결혼 전에는 엄청 마음이 넓고, 배려심 많은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내가 상당히 오해를 한듯 싶다.
가화만사성,,,,
어제도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꾹 참고, 가급적 아내의 비위를 잘 맞춰 살면 가정이 평안해 지리라..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가 지난 황당한 뉴스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아내 심기 건드릴때는 매우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방비 상태로 이렇게 당했다니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
아내의 성격을 봤을때 내가 이렇게 당하지 말란 법이 없다.....
2016년 1월 3일 YTN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