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비가오려는지 침침하지만, 날씨를 검색해보니 비온다는 얘기는 없다.
한편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강한 태풍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무슨 가짜뉴스란다.
가짜뉴스는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불특정 다수인에게 뉴스로 포장돼 전파됨으로써 별달리 의심없이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이 군중심리와 결합이 되어 퍼져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 아닐 수 없다.
가짜뉴스가 정치판에서만 돌아다니는줄 알았더니 이런 것까지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나.
도대체 이런 가짜뉴스로 무엇이 이득이 되서 퍼트릴까 싶다.
못된 심보와 취미를 가진 자들이 흥미꺼리를 만들기 위해 퍼트린 것이 아니라면, 태풍 소식만으로 잽싸게 특정 이득을 취해 빠질 수 있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또다른 한편으로, 인터넷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뉴스 인플레또한 상당하다.
내가 꼭 알아야 할 뉴스 뿐만 아니라, 굳이 알 필요도 없는 뉴스에 1년 365일 수동적으로 노출이 된다.
뉴스라는 것은 대부분 좋은 소식보다는 안좋은 소식이 대부분이다.
끔찍한 사건 사고, 묻지마 폭행 및 테러, 반인륜적 살인, 아동학대, 비인간적 갑질 등 그런 뉴스를 접한다는 자체만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뉴스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나의 내부인 요인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때문일 것이며, 단지 눈뜨고 세상을 바라본다는 이유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꼴이 된다.
예컨대, 요즘 나온 "관악산 여고생 폭행사건" 뉴스 따위 등은 듣기만 해도 분노가 치밀어 오지 않은가.
사람이 이런 뉴스에 매일매일 노출이 된다고 생각하면, 사회적 불안과 불신이 더 커지고, 사람이 인심이 점점 더 매말라 가며, 정서 건강에도 매우 좋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사람 살아가기 점점더 힘든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