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한창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재판관들이 내리는 선고결과를 보면 하나같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블랙리스트 일선 행정관들은 유죄, 그들의 상관이었던 조윤선 전 장관은 무죄.. 갖은 악행을 저지른 최고 정점에 있었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블랙리스트의 직접 피해자인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 촟불을 함께 들었던 국민 모두의 가슴에 너무나 큰 상처와 절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쇠망치에 뒷통수를 한 대 크게 맞은 것 같아 요즘 잠시 답답한 마음에 이책 저책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어제 제게 그리움과 아쉬움을 가져다 준 책 한권을 발견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을 여러분께 자료를 가지고 소개해 드리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