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암호화폐에 대한 토론을 지금 보았습니다.
이 토론에서 거래소 폐지에 대한 의견이 갈렸는데요.. 이에 대한 것을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토론에 참여한 4분 모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요.. 단지 거래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1) 인증을 받은 참여자만 참가할 수 있는 프라이빗(private) 및 콘소시움(consortium) 블록체인과 2) 임의의 참여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public) 블록체인으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프라이빗이나 콘소시움 블록체인은 거래소가 필요가 없고, 하나의 기업 또는 다수의 기업들이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여서 이들이 블록을 생성 및 유지하도록 합의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은 다수가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하나의 DB(블록체인)을 생성 및 유지하는 시스템이므로 다수가 하나의 DB를 유지하도록 합의를 하는 것이 합의 알고리즘의 핵심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참조를 반드시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참조: 쉽게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1): https://steemit.com/kr/@loum/1
참조: 쉽게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3): 합의 알고리즘: https://steemit.com/kr/@loum/3
그리고, 프라이빗이나 콘소시움 블록체인은 하나 또는 다수의 기업들이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인증된 피어만이 합의에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시스템이고, 이때 참여자는 반드시 인증을 거쳐야 이 블록체인에 참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 블록체인은 거래소가 필요가 없습니다.
이와 달리, 공개 블록체인은 서로를 모르는 임의의 피어(노드)들이 모여서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됩니다.
더 구체적으로, 다수의 피어(채굴자)들이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하나의 블록체인을 생성 및 유지하는 대가로 코인을 제공합니다.
즉, 공개 블록체인은 p2p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발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상을 주어서 네트워크를 유지한다는 것이 매우 큰 차이입니다.
이 때문에 이것이 위키피디아와 같이 임의의 다수가 자발성에 의해서 글을 작성하는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따라서, 공개 블록체인에서 코인은 필수입니다.
즉, 암호화폐에서 거래소를 폐지하거나 또는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암호화폐에서 P2P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암호화폐의 기본인 P2P 네트워크에서 다수의 피어(노드)들이 하나의 블록체인(DB)유지하는 최초의 시스템이 비트코인이고, 이 기술을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즉, 이들 피어들, 더 구체적으로 채굴자들이 서로 합의를 해서 하나의 DB를 유지해서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때 채굴자들이 P2P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 코인으로 보상을 주고, 잘못했을 때 채굴자에게 (가장 긴 블록체인 원리에 의해) 손해가 발생하도록 해서 하나의 DB를 유지하는 것이 비트코인 기술입니다.
이 때문에 공개 블록체인에서 P2P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1) 코인으로 보상을 주거나 2) 아무 보상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인데요..
저는 자발적으로 채굴에 참여하여 P2P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델, 즉 위키피디아 모델보다 코인을 보상으로 주고 P2P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암호화폐 모델이 더 좋게 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에브리피디아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브리피디아는, 2018. 1. 13. EOS의 서울 밋업에서 EOS 팀이 에브리피디아를 발표했습니다.
즉 에브리피디아가 EOS에서 분산앱(DApp)로 런칭한다는 것입니다.
https://ever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Everipedia
https://steemit.com/eos/@vimukthi/upcoming-airdrop-for-eos-iq-token-everipedia-and-lunyr-and-the-best-way-to-evaluate-a-general-purpose-smart-contract-platform
https://www.coindesk.com/encyclopedia-blockchainica-wikipedia-co-founder-disrupt-creation/
논리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위키피디아보다 보상이 주어지는 에브리피디아에 더 좋은 자료가 모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이는 경제적인 원리로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즉, 보상 모델이 자발적 참여 모델보다 자연법칙적으로 보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개 블록체인에서 거래소 폐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눈에는, 유튜브의 대항마로, 보상을 주는 코인 형태의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나올 것이 확실합니다.
아마도 지금 EOS 팀이 펀딩을 하여 개발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해봅니다...
이를 위해서, EOS는 동영상의 해시값만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동영상은 IPFS에 기록하는 기술을 지원한다고 이미 발표를 했습니다.
https://steemit.com/eos/@eosio/eos-io-storage-white-paper-now-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