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 후 가게에 혼자 앉아있었다
집에서 가져온 노트 한 권과 펜을 쥔 채로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암호화폐 / 버킷리스트
먼저 암호화폐를 알게 된 지
약 5 개월이 지났다
스팀을 알게 되고 한창 상승세를 달릴 때
스팀에 푹 빠져 올인을 해버렸다
물론 수익률은 - X %
수익률만 생각하면 파는게 맞지만
스팀잇을 그만 할 수는 없었다
오를꺼라는 믿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내 버킷리스트 때문이었다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죽기 전에 내 자서전을 하나 남기는 것이다
나는 기억력이 좋지 못 해
많은 것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봄에 다녀왔던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번지점프도, 쇼핑몰을 하며
바쁘게 지낸 한 달도
집으로 돌아와서 예전에 올린 글을 찾아보았더니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영상으로도 남겨두었었다
생각의 방향이 바뀌었다
스팀잇은 수익이 아니더라도
해야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내 부족한 기억력을 채워 줄
세상에서 유일한 SNS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