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책 한권을 두고 든 두 가지 생각

louispark(62)
Published in
#kr
Words
129
Reading
1 min
Listen
Play
9y

대문.jpg

오늘은 출근 후 가게에 혼자 앉아있었다

집에서 가져온 노트 한 권과 펜을 쥔 채로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암호화폐 / 버킷리스트

먼저 암호화폐를 알게 된 지

약 5 개월이 지났다

스팀을 알게 되고 한창 상승세를 달릴 때

스팀에 푹 빠져 올인을 해버렸다

물론 수익률은 - X %

수익률만 생각하면 파는게 맞지만

스팀잇을 그만 할 수는 없었다

오를꺼라는 믿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내 버킷리스트 때문이었다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죽기 전에 내 자서전을 하나 남기는 것이다

나는 기억력이 좋지 못 해

많은 것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봄에 다녀왔던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번지점프도, 쇼핑몰을 하며

바쁘게 지낸 한 달도

집으로 돌아와서 예전에 올린 글을 찾아보았더니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영상으로도 남겨두었었다

생각의 방향이 바뀌었다

스팀잇은 수익이 아니더라도

해야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내 부족한 기억력을 채워 줄

세상에서 유일한 SNS 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