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라기보다는 세월호에 관한 다큐멘터리더군요.
감독님과 세월호 유가족분들 방송인 김어준씨 등등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 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세월호 조작에 대한 증거를 챕터별로 풀어냈습니다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 중 AIS 항해 기록 장치를 통해 배들끼리 교신을 하여 관제탑에 알리고 데이터를 저장하며 충돌 위험을 미리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모든 시작은 이 데이터가 조작되면서 시작됩니다.
배가 어디서 침몰했는지, 어디서부터 꺾였는지, 왜 끊겼는지 하나하나 잘못 왜곡되어 알고 있었던 사실을 짚어줍니다.
모든 AIS 관련 데이터는 대전 데이터 저장센터에 저장되는데 하필 그 시간만 교신이 끊기고 텅텅 빕니다.
그리고 추후 조작으로 추정되는 데이터가 올라오지만, AIS 알고리즘에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정보를 이렇게 조작하고 왜곡 할 수 있다는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한 번씩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조작이라는게 뜹니다.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다 보고나니, 뉴스로만 들었던 왜곡된 진실보다는 합리적으로 진짜 사실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들었던 의문, 어떻게 사고가 난건지는 알겠는데 왜.. 감췄을까 ?
업계와 관련되어있던 정부와의 로비가 있었지 않나 짐작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가족들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신 몇몇 분들의 노력으로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정작 영화관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지 않는 것 처럼 보였으며, 상영관이 너무 적어 누구 눈치를 봐서 일부로 적게 상영하나 ?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재미를 추구해서라기 보다는, 한 번쯤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