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 내 말 듣지 그랬냐 ? /

louispar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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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글 쓰는 걸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비도 오고 이렇게 뭘 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오면 어딘가에 무언갈 계속 끄적끄적 낙서를 하고 싶다.

한국에 온 걸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사람들에게만 말을 했다. 아마 스팀잇을 하는 내 친구가 있다면 알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 스스로에게 많은 시간을 주고 싶었다. 원하는 걸 해보고 배우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편하게 말이다.

그 중 하나가 암호화폐 공부다. 물론 개발이 최종 목표긴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분위기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 가격도, 흐름도. 비교적 적은 기간이지만, 이런 내용을 시간이 지나고 책으로 배우는 것과 직접 느껴보는 건 차이가 엄청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 정보를 가장 많이 얻어가는 곳이 바로 이 스팀잇이다.

오늘 스팀잇을 보는데, dakfn@dakfn 님의 사실 모두가 경쟁자다라는 글이 눈에 확 들어왔다.

너무 맞는 말만 내 생각과 똑같은 말만 적혀있다고 느껴졌다.

1 월부터 시작된 하락장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차트 분석가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3 월 쯔음되면 장이 회복 할 것이라는 말을 비웃듯 약올리는 것 처럼 올랐다 내렸다 애간장을 태운다.

이런 시간이 지속되다보니 아무래도 투자자들 신경이 예민해지고 단톡방에서도 툭 하면 말싸움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보곤한다. 그럴 때 마다, 이 시장도 결국 좋아질겁니다. 무작정 오르거나 무작정 내리기만 하진 않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얼마나 커졌는지, 사람들의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다양하게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AI 같은 말을 앵무새 처럼 했지만, 다크핑거님의 글을 읽다보니 나도 솔직히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진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 한 켠 어딘가에는 지금 주변에서 가격 떨어졌다고

거봐라 내 말 듣지 그랬어 ?

이렇게 비아냥 대는 사람들의 코를 납짝하게 눌러주고 싶은 생각이 항상 존재합니다.

사람들 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는 다양할거라 생각합니다.
천만원이든 일억이든 십억이든 각자 투자로써의 목표도 다르구요.

저는 1억도 10억도 30억도 벌고 싶은데 아직 이 암호화폐가 그렇게까지 대단한 녀석일까 ?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긴 합니다. 그걸 알고싶어서 조금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사람들에 의해 한 번 형성된 가치라는건 만들긴 어렵지만,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본 사람들에게 한 번씩 묻는 말이 있는데, 비트코인이 50 만원되면 안 사실겁니까 ? 저는 정말 다 살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치는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밝은 미래를 믿지만, 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힘든 여정이 있을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혀를 찰수록 주변 사람들이 떨어질수록 확실히 돌아오는 건 배로 돌아올거라 확신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 때 선택이 옳았다는걸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