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소설 ( 몽상 - 지구-인플레이션 혁명 ) (펌)

louispark(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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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OREOS에서 EOS 에 관한 이야기를 정말 재밌고 쉽게 글로 풀어주시는 존 스노우 님의 글을 가져 와 보았습니다.

정말 스팀잇에 퍼 나르고 싶었지만,, 저작권 같은게 무서워서 일단 쪽지로 허락을 구했습니다 ^^!

존 스노우님이 코리우스 홈페이지에서 연재하시는 EOS 이야기 "몽상" 입니다.

EOS 커뮤니티 : KOREOS


다섯 번째 (몽상-인플레이션 혁명)

한동안은 모두들 축제였다.
새로운 세계는 모두를 부유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우리가 창조한
세계를 자랑스러워 했다.

흥겨웠던 분위기에 파열음이 들린 건
세계가 창조된 지 3년쯤 지난 후 였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난해지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들은 기업을 영위하는 한
기록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도시화폐를 지속적으로 묶어둘 수 밖에 없었고

통화량 자체는 어느 정도 조정이 되었으나
문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의
상대가치 하락이었다.

이에 대한 논쟁은 뉴욕에서 시작되어
지역 5대 커뮤니티인 중국,일본,한국,영국을 거쳐
메인커뮤니티로 확산되었다.

매년 인플레이션은 5% 이다.
이중 1~2%를 기록관이 가져가고 3~4%는
크립토월드에 가장공헌한 기업이나
채택된 헌법제안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된다.

헌법제안이란 것은 경우의 수가 많이 없고
대부분 단순제안이라 채택되는 경우가 없었고
3위권 내의 유력 기업이 가져갔다.

문제는 그 규모에 있었다.
창조년도 새롭게 발행된
도시화폐는 5,000만개였다.

이 중 2,000만개 가량을 기록관이 가져갔고
3,000만개를 3개 기업이 가져갔다.

이듬해는 5,250만개가 발행되었고
그 다음해는 5,512만개가 발행되었다.

10년이면 누적으로 6억 3천만개
가량이 발행이 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퍼지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은 커져갔다.

물론 사람들은 도시화폐를 기업에
임대하여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

기업들은 임대에 대한 이자를
기업의 토큰으로 지급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도시화폐 보유량은 늘지 않았다.

어떤 기업들은 이자로 주는 토큰가치가
도시화폐의 가치보다 월등히 높았기에
큰 불만이 없는 이도 있었으나

시민들의 도시에 대한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문제는 헤게모니였다.
이 세상을 정의하고 바꿀수 있는 힘
그 것은 철저히 기록관에게 있었다.

처음에는 도시화폐의 가격이 낮았기에
받은 도시화폐 봉급을 팔아 현실화폐를 사고
직원 유지나 장비 업그레이드에 사용했다.

도시화폐가격이 오르고
도시성장이 어느정도 안정화되자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추가비용이 줄어들었고

기록관이 받는 도시화폐 개수는 늘어났다.

기록관들은 봉급을 저축하기 시작했고
본인에 대한 투표에 축적해 갔다.

창조년도에는 중위권 기록관까지
투표로 바뀌었으나
3년차에 이르러는 하위권 기록관도
바뀔까 말까하는
상황에 이르기 시작했다.

어떤이는 이를 사학법인에 빗대어
건물한번 짓고 대대손손
뽑아먹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3대 공헌기업에 가는 보상에 대한
불만은 그보다 더 컸다.

해당 기업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잘나가는 기업으로
기업 토큰 소지자에게
받은 보상일부를 나누어줬다.

원래도 잘나가는 기업에
천문학적인 보상이 주어지는것과
해당 기업 토큰 소지자의 몰표로
정당한 투표와 보상인지에 대한
거센 반발이 생겨났다.

기존 기록관에 포섭되지 않은
30개의 커뮤니티는
뜻을 같이하는 예비기록관들과 연합하여
메이데이를 지정하였고
한날 한시에 가용할 수 있는
총 도시화폐를 동원하여
기록관을 바꾸기로 결의 하였다.

결의 소식이 퍼지자.
다급히 현 기록관들을 포함한
50대 기록관들의 임시회의가 열렸고

최상위 5대 기록관의
1년간 휴직을 결의하였다.

20~30위권 기록관은 대부분
최상위 5대 기록관과 연합되어 있었으므로
커뮤니티은 이를 거부하였다.

메이데이 전날 다시

기록관들의 임시회의가 열렸고
연간 보상률 상위 10대 기록관의

1년 간 휴직과
인플레이션율 조정에 관한

헌법 개정이 공고되었다.

개정안은 다음과 같다.

1항

인플레이션율은 고정되지 않고
매년 공시된 통화량과

현실화폐가격을 고려하여
100대 기록관의 합의에 의해 제안되고
전 시민의 투표로 결정된다.

2항

기록관에 대한 보상은
100대 기록관이 제출한
희망보상의 중간값으로 결정하되
한 기록관이 획득할 수 있는
연간 총량을 100대 기록관의
합의로 결정한다.

연간 총량을 초과한 기록관은
해당연도 예비기록관 자격만 가지며
21번째 기록관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3항

공헌 기업에 대한 보상은
1%로 제한하고
수혜기업은 3개에서 10개로 늘린다.

4항

기록관 투표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투표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인플레이션 중 1%를 사용한다.

이 공고는 급속도로 커뮤니티에 퍼졌고
광범위한 논의 끝에
메이데이는 결국 중단되었다.

기록관 투표 참여에 대한
인플레이션 제공은
기록관 선거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기록관 선거에 너무 많은
도시화폐가 사용되면
유통량이 줄어드는데

바뀐 규정으로는 1%로 고정되어있어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면
가져갈 수 있는 화폐가 작아지므로
항상 일정량만 유지되었다.

도시는 다시 안정을 찾아갔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번영의 씨앗을 다시 만들었다.

이곳은 가상의 세계 크립토 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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